29세 영국 청년, 벨기에 프로축구 1부팀 사령탑으로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1-20 11:08
윌리엄 스틸 베이르스홋 신임 감독 <br />[베이르스홋 홈페이지 캡처]<br />
윌리엄 스틸 베이르스홋 신임 감독
[베이르스홋 홈페이지 캡처]
이승우(23)가 뛰는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에 만 스물아홉 살의 사령탑이 탄생했다.

로이터통신 등은 주필러리그의 베이르스홋이 신임 감독으로 1992년생 잉글랜드 청년 윌리엄 스틸을 선임했다고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스틸은 10대 후반부터 잉글랜드와 벨기에 축구계에서 일하며 착실하게 경력을 쌓아왔다.

19세에 잉글랜드 팀 프레스턴 노스 엔드 코치직을 맡으며 경력을 시작한 그는 2017년에는 벨기에 하부리그 리르서 코치로 부임해 감독까지 지냈다. 2018년부터는 베이르스홋에서 코치로 일했다.
스틸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벨기에 1부 리그 최연소 감독이다.
베이르스홋은 현재 주필러리그 18개 팀 중 10위(승점 30)에 자리해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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