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복귀한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대역전극... 3연승으로 5위 한국전력과 승차 좁혀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1-20 21:49
부상에서 복귀한 문성민(맨 왼쪽) 등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부상에서 복귀한 문성민(맨 왼쪽) 등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현대캐피탈이 부상에서 복귀한 문성민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극적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1-25 17-25 25-19 25-18 18-16)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9승 14패 승점 24를 기록하며 5위 한국전력과 승점 차를 9로 좁혔다.

4위 우리카드는 3연승을 마감하며 3위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승부는 5세트 막판에서야 갈렸다.

현대캐피탈은 15-16에서 우리카드 최석기의 서브 범실로 동점을 만들고, 다우디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알렉스의 후위 공격을 최민호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현대캐피탈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다우디는 공격 성공률 74.35%를 기록하며 31점으로 맹활약했고, 문성민도 7점을 더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1위 흥국생명이 5위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3 29-27 25-20)으로 눌렀다.

4연승을 질주한 흥국생명은 2위 GS칼텍스와 격차를 승점 13으로 벌렸다.

흥국생명 이재영(22점)과 김연경(15점)은 팀 득점 60점 중 37점을 합작하며 제 몫을 다했다.

◇ 20일 전적

△ 남자부(서울 장충체육관)

우리카드(13승 10패) 25 25 19 18 16 - 2

현대캐피탈(9승 14패) 21 17 25 25 18 - 3

△ 여자부(대전 충무체육관)

KGC인삼공사(7승 13패) 23 27 21 - 0

흥국생명(16승 3패) 25 29 25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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