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센터 신영석 버틴 한국전력, 삼성화재 제압…빛바랜 마테우스 50득점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1-21 21:58
활짝 웃는 한국전력 신영석 [한국배구연맹 제공]
활짝 웃는 한국전력 신영석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힘겹게 누렀다.

한국전력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2-25 25-19 19-25 25-19 26-24)로 이겼다.
앞서 2차례의 풀세트 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한국전력은 3번째 대결에서는 패배를 기어코 만회했다.

5위 한국전력(11승 12패·승점 35)은 2연패를 끊고 4위 우리카드(승점 39)를 다시 추격했다.

한국전력은 다가올 우리카드와의 2연전에서 순위 역전을 노린다.

한국전력은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19점)이 공수에서 버팀목 역할을 해준 가운데 '주포' 카일 러셀(25점)이 5세트에서 폭발하며 천신만고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대체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의 파괴력을 확인한 것은 소득이었다.
삼성화재 마테우스는 2주간의 격리 후유증에서 벗어난 듯 한국 무대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50득점 대활약을 펼쳤다.

이는 KB손해보험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을 포함해 마테우스의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 21일 전적

△ 남자부(대전 충무체육관)

삼성화재(4승 20패) 25 19 25 19 24 - 2

한국전력(11승 12패) 22 25 19 25 26 - 3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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