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vs 파퀴아오 ‘블록버스터 매치’ 발표 임박?...맥그리거 “거의 확실하다”

장성훈 기자| 승인 2021-01-22 14:09
매니 파퀴아오
매니 파퀴아오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와 ‘전설적인 복서’ 매니 파퀴아오의 ‘블록버스터 매치’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는 최근 양국 매체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파퀴아오와의 대결에 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거의 확실히 열린다. 계약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지난 2017년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복싱 대결에서 패한 바 있다.

맥그리거는 “나는 왼손잡이 포이리에와 싸운다. 파퀴아오도 윈손잡이다”라며 “나는 그동안 포이리에전을 대비해 왼손잡이 프로 복서들과 체육관에서 스파링을 해왔다. 그러나 내 마음 속에는 파퀴아오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처음으로 8체급을 석권한 복서로, 71전 62승 2무 7패의 전적을 남겼다.

둘의 경기는 맥그리거가 지난해 9월 트위터에 “중동에서 파퀴아오와 복싱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적자 파퀴아오 측이 “파퀴아오가 2021년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다”고 답하면서 급진전됐다.

당시 파퀴아오의 특별비서관은 “모든 필리핀 코로나19 피해자를 위해 파퀴아오가 맥그리거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퀴아오는 2021년 1경기 또는 2경기를 치른 뒤 2022년 필리핀에서 정치에 집중하기 위해 다시 글러브를 벗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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