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측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인 골키퍼 톰 킹이 축구 역대 최장 거리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기네스 측에 따르면 킹은 지난 19일 치러진 리그2 22라운드 첼튼엄과 원정 경기에서 전반 12분 골 지역에서 전방을 향해 골킥을 날렸다. 바람을 타고 상대 진영 페널티아크 부근까지 날아간 공은 한 차례 바운드된 뒤 상대 팀 골키퍼 키를 넘어 골망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네스 측 심사를 거친 이 골은 96.01m를 날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득점으로 킹은 2013년 11월 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 소속의 베고비치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작성한 기존 역대 최장 거리 득점(91.9m)을 7년여 만에 갈아 치웠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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