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넘버 쓰리?" 모리뉴 감독 "손흥민은 토트넘 3순위 스트라이커"...1순위는 해리 케인, 2순위는 케인의 백업 비니시우스

장성훈 기자| 승인 2021-01-23 03:55
손흥민
손흥민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토트넘 제3순위 스트라이커라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의 스트라이커 대니 잉스의 토트넘 영입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에게는 2명의 스트라이커가 있다. 3순위 스트라이커는 필요하지 않다. 우리의 3순위 스트라이커 손흥민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모리뉴 감독은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에도 만족한다. 그는 벤피카 선수이긴 하지만, 우리가 찾고 있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가 해리 케인에 이러 토트넘의 제2순위 스트리이커라는 말이다.

비니시우스는 토트넘에 임대된 키 190cm의 장신 스트라이커다.

주로 케인의 백업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마린 AFC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의 활약에 크게 기뻐했다.

2020~2021시즌 한 시즌 동안 임대생 신분으로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그는 임대 후 토트넘에 완전 이적할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26일 영국 하이 위컴비에 위치한 애덤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위컴비 원더러스와 경기를 갖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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