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날벼락' 골프 즐기던 호주 남성, 공중에서 떨어진 나뭇가지에 '비명횡사'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1-23 20:20
호주의 한 골프장 전경  EPA/SCOTT BARBOUR
호주의 한 골프장 전경 EPA/SCOTT BARBOUR
'이런 날벼락도 없다.'
호주에서 골프를 치던 한 남성이 갑자기 공중에서 떨어진 나뭇가지에 맞아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21일 오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동남부 몰리묵의 힐탑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크레이그 베리(51)씨가 공중에서 떨어지는 나뭇가지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그는 나무 아래에서 자신의 골프공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골프를 치던 동료들과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응급 구조대원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베리 씨는 끝내 '외상성 심정지'로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페이 스톡맨 NSW주 응급구조 조사관은 "불행하게도 그 남성은 심각한 두부 손상을 입었고, 이것이 외상성 심정지로 이어져 현상에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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