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에 이어 884억원 대형 외야수가 뜬다"...미 매체 보도에 일본야구 '반색'

장성훈 기자| 승인 2021-01-25 03:42
스즈키 세이야
스즈키 세이야
일본인 출신 메이저리그 최고의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의 대를 이을 선수가 나타났다.

히로시마 토요카프의 스즈키 세이야(26)가 그 주인공이다.
미국 매쳬 디 어슬레틱스의 앤드류 베걸리 기자는 최근 독자와의 문답을 통해 스즈키가 내년 포스팅에 응할 경우 최소한 8000만 달러(884억 원)에 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걸리 기자는 스즈키가 내년 27세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치로 다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외야수라고 소개했다.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입단한 김하성과 비슷한 잠재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스즈키는 지난 2019년 WBSC 프리미어12에서 대회 MVP에 선정되면서 미국 기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일본대표팀의 4번타자로 나와 타율(0.478)과 홈런(3개), 타점(12개) 출루율(0.567)과 장타율(1.130)까지 타격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3할 타율, 4할 출루율, 0.500 이상의 장타율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는 이치로 이후 이렇다할 야수를 배출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스즈키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스즈키도 메이저리그 진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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