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바클리의 "세금 많이 내는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 먼저 맞아야" 망발에 "늙은이들은 은퇴생활이나 즐기시라" 독설

장성훈 기자| 승인 2021-01-25 05:50
케빈 듀란트
케빈 듀란트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와 왕년의 NBA 스타이자 TNT 농구 해설가인 찰스 바클리의 설전이 점입가경이다.

바클리가 최근 "농구 선수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먼저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금을 더 많이 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듀란트가 발끈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늙은이들은 은퇴나 즐기시라"라고 힐난했다.

바클리와 듀란트의 설전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듀란트가 OKC 썬더를 버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계약하자 "우승 반지 끼기 위해 숟가락 하나 얹는 격"이라며 맹비난했다.
듀란트 없이도 우승할 수 있는 팀에 왜 가느냐는 것이었다.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3년 동안 두차례 우승했다. 그리고는 브루클린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둘은 툭하면 가시돋힌 말을 교환하며 설전을 벌였다.

최근에는 바클리가 경기후 듀란트에게 TV인터뷰를 했으나 심기가 불편했던 듀란트는 바클리의 질문에 단답으로만 말하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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