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 3점슛 6개 포함 39점 폭발' 포틀랜드, 뉴욕에 3점차 승리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1-25 16:40
샌안토니오와 워싱턴의 경기 장면. [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샌안토니오와 워싱턴의 경기 장면. [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데미안 릴라드의 슛이 폭발했다.

포틀랜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릴라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116-113으로 승리했다.
릴라드의 슛은 단연 돋보였다. 3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함은 물론 개인 기록도 세웠다. 이날 3점슛 6개를 성공시킨 릴라드는 통산 1,834개의 3점슛을 기록, 역대 3점슛 성공 순위가 16위로 올라섰다. 또 자유투 66개를 연속적으로 성공시켜 구단 자체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코트에 서지 못했던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는 13일 만에 치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1-121로 패배를 당했다.이날 패배로 동부 콘퍼런스 14위 워싱턴의 시즌 성적은 3승 9패가 됐다. 샌안토니오는 9승 8패로 서부 콘퍼런스 8위에 자리했다.

워싱턴은 지난 12일 피닉스 선스와의 홈 경기 이후 6경기 연속 치르지 못했다.

선수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3명의 선수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리그가 요구하는 최소 인원인 8명의 선수를 채울 수 없었던 탓이다.

LA 클리퍼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홈 경기에서 108-100으로 이기고 7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커와이 레너드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34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활약으로 클리퍼스의 승리에 앞장섰다.

◇ 25일 NBA 전적

토론토 107-102 인디애나

LA 클리퍼스 108-100 오클라호마시티

샬럿 107-104 올랜도

보스턴 141-103 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 121-101 워싱턴

밀워키 129-115 애틀랜타

포틀랜드 116-113 뉴욕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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