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프장서 개최하려던 PGA챔피언십, 서던힐스로 개최지 변경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1-26 09:46
서던힐스 컨트리클럽 전경. [AP=연합뉴스]
서던힐스 컨트리클럽 전경.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에서 개최하려던 2022년 PGA 챔피언십은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CC)에서 개최한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서던힐스 CC를 2022년 PGA 챔피언십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26일(한국시간) 밝혔다.
2022년 PGA챔피언십을 애초에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기로 했던 미국프로골프협회는 지난 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 의사당에 난입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자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개최지 변경을 전격 의결했다.

1936년 문을 연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은 US오픈 3차례, PGA챔피언십 4차례 개최한 명문 코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