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명 신임 대한골프협회장 "2025년 금강산에 세계아마추어팀 대회 유치하겠다"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1-26 21:03
금강산 아난티 골프장 전경. [아난티 제공]
금강산 아난티 골프장 전경. [아난티 제공]
이중명 대한골프협회 신임 회장이 2025년 금강산 아난티 골프장에서 세계 아마추어 팀선수권대회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중명 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국제골프연맹(IGF)이 주관하는 세계 아마추어 팀선수권대회는 1958년에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아마추어 골프에서는 최고 권위 대회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열린 적이 없으며 내년 파리, 2023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년 대회 개최지는 내년 파리 대회 때 열리는 IGF 총회에서 결정한다.

금강산 아난티 골프장은 이중명 회장이 이끄는 아난티 그룹의 전신 에머슨퍼시픽이 2004년 북한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관광 단지 안에 조성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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