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GS칼텍스 꺾고 5연승…선두 굳히기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1-26 21:19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서울 GS칼텍스 KIXX 배구단의 경기. 1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오른쪽 첫 번째)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서울 GS칼텍스 KIXX 배구단의 경기. 1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오른쪽 첫 번째)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흥국생명이 4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챔피언결정전 직행 행보를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3-25 25-22 25-21 25-20)로 물리쳤다.
5연승을 달린 선두 흥국생명은 시즌 17승 3패, 승점 49를 기록해 2위 GS칼텍스(13승 7패·승점 37)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독주를 이어갔다.

GS칼텍스의 연승 행진은 '5'에서 멈췄다.
흥국생명은 3라운드에서 GS칼텍스에 2-3으로 패한 빚을 설욕하고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패로 앞서갔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이날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생애 처음으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은 흥국생명 주포 김연경이 21점을 수확했고, 역시 올스타에 선정된 이재영도 29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이재영은 역대 6번째로 통산 공격 득점 3천점(총 3천10점)을 넘었다.

◇ 26일 전적

△ 여자부(인천 계양체육관)

흥국생명(17승 3패) 23 25 25 25 - 3

GS칼텍스(13승 7패) 25 22 21 20 - 1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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