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는 공사창립기획 20부작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국의 인류유산'을 오는 3월 1일부터 매주 월·화에 방송한다.
3월 1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1910년 한일 강제 병합 이후 일제의 궁중음악 말살 정책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던 종묘제례악을 지켜낸 궁중 악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궁중 악사들의 투쟁으로 조선 시대 제례에서 연주됐던 의식 음악인 종묘제례악은 60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그 원형을 지켜올 수 있었다.
2일 방송에서는 가장 오래된 민족 무용 처용무를 다룬다. 신라 시대부터 1천2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 온 처용무를 무속 제례 형태에서 궁중 무용으로 발전시킨 연산군의 이야기와 함께 김청우 국립국악원 무용단 부수석의 재연을 담아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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