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의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0-2021 라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조르디 알바, 일라익스 모리바의 연속 골에 힘입어 오사수나를 2-0으로 제압했다.
리그에서 최근 3연승을 포함해 무패 행진을 16경기(13승 3무)로 늘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56을 기록,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8)를 바짝 추격했다.
4일 세비야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2차전을 포함하면 공식전 4연승도 이어졌다.
2003년생 미드필더 모리바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38분 메시의 패스를 받아 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올해 들어 1군 팀에 합류한 모리바는 세 번째로 출전한 라리가 경기에서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
8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던 메시는 연속골 행진은 멈췄으나 2개의 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완패한 오사수나는 13위(승점 28)에 그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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