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제치고 3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3-07 19:45
IBK기업은행 김주향 공격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IBK기업은행 김주향 공격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IBK기업은행이 김주향의 맹활약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를 꺾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7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6-24 25-27 21-25 25-23 15-8)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14승 15패, 승점 42를 기록하며 여자부 3위를 확정했다.

4위 한국도로공사(12승 17패·승점 39)는 남은 1경기에서 승점 3을 따도 승수에서 밀려 IBK기업은행을 넘어설 수 없다.

5위 KGC인삼공사(11승 17패·승점 33)도 실낱같던 마지막 봄 배구 희망을 접었다.

지난 2년간 4위, 5위에 그쳤던 IBK기업은행은 3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른다.
이날 경기 직전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주포 안나 라자레바(등록명 라자레바)는 32득점으로 힘을 냈다.

김주향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25득점을 폭발하며 라자레바의 공격을 거들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여자부 득점왕 발렌티나 디우프가 47득점을 올렸지만 빛을 바랬다.

◇ 7일 전적

△ 여자부(화성종합체육관)

IBK기업은행(14승 15패) 26 25 21 25 15 - 3

KGC인삼공사(11승 17패) 24 27 25 23 8 - 2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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