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도쿄올림픽 미국대표 '드림팀' 참여 선언...제임스, 커리는 아직...

장성훈 기자| 승인 2021-03-08 06:27
카와이 레너드(오른쪽)
카와이 레너드(오른쪽)
카와이 레너드(LA 레이커스)가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NBC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레너드가 미국 올림픽대표 '드림팀' 참가 요청이 있을 시 응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NBC스포츠는 레너드가 NBA, 슈퍼스타 중 올림픽 참가를 선언한 최초의 선수라고 전했다.

레너드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펜데믹이 모든 것을 앗아갔다"며 "지금 당장 내 계획은 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너드가 올림픽에 참가하면, 그레그 포포비치 현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 겸 미국 농구대표팀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레너드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샌안토니오에서 포포비치 감독과 함께 했다.

레너드는 2016 리오올림픽 최종명단 발표 직전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올림픽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슈퍼스타들은 아직 올림픽 참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고 NBC는 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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