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축구연맹 조만수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정태화 기자| 승인 2021-03-08 10:36
조만수 한국농아인축구연맹장
조만수 한국농아인축구연맹장
조만수 한국농아인축구연맹장이 농아인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참가한 1985년 제15회 미국 LA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에 육상 국가대표선수 출전해 국제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조만수 연맹장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32년간 한국 농아인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겸손과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다방면의 체육 분야에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조만수 연맹장은 2011년 제21회 대만 타이페이 데플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 예선 한국축구선수단장겸 감독을 비롯해 2011년 제2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창원) 조직위원장, 2012년 제7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 기술부위원장, 2017년 터키 삼순 데플림픽 한국선수단 총감독, 2018년 제4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창원) 등을 맡는 등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국 농아인 축구를 세계에 알리는 교량역할을 했다.

현재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전문체육위원, 국제농아인축구협회(DIFA) 이사, (사)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사로 역임 중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농아인체육의 발전과 선수 발굴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조만수 연맹장은 “앞으로도 농아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장애와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많은 농아체육인들이 함께 성장해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