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무실세트 4연승…1위 확정에 승점 1 남았다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3-25 21:45
환하게 웃는 요스바니 <br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br />
환하게 웃는 요스바니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자력 1위 확정을 눈앞에 뒀다.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33-31 25-17 25-17)으로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리그 재개 후 4경기에서 무실 세트로 전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바짝 다가 섰다.

선두 대한항공은 24승 10패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승점 70고지에 올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우리카드(21승 12패·승점 61)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3-0, 또는 3-1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대한항공이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정규시즌 1위는 대한항공의 차지가 된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는 라이트 공격수로 맹활약 했다.

리그 재개 후 3경기에서 모두 20득점 이상을 찍은 요스바니는 이날 2세트에 이미 20점을 넘어서며 양 팀 최다인 26점(공격 성공률 50%)을 터뜨렸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활약 외에도 높이와 서브 싸움에서도 현대캐피탈에 우위를 보였다.

◇ 25일 전적(인천 계양체육관)

대한항공(24승 10패) 33 25 25 - 3

현대캐피탈(14승 21패) 31 17 17 - 0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