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경남은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알렉스의 극장골을 앞세워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꺾고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으로 부진했던 전남은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승점 9를 기록,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아스나위를 안산에 추천한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도 '애제자'의 모습을 지켜보려고 와스타디움을 직접 찾았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됐지만 다른 지병 치료 때문에 지난달 27일 에어앰뷸런스 편으로 귀국해 치료를 받았고, 건강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찾아 아스나위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FC안양이 부산 아이파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전 승리 이후 무려 4경기(2무 2패) 연속 무승에 허덕이던 안양은 분위기 반전과 함께 올시즌 첫 홈 경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안양은 6위로 올라섰다.
부산은 최근 1승 1무의 안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3패째를 떠안으며 8위로 추락했다.
◇ 11일 전적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하나시티즌 2(1-1 1-0)1 경남FC
△ 득점= 박인혁①(전6분) 파투①(후14분·이상 대전) 황일수①(전8분·경남)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2(1-1 1-0)1 부산 아이파크
△ 득점= 안병준③(전16분 PK·부산) 김경중①(전36분) 모재현②(후4분·안양)
▲안산 와스타디움
전남 드래곤즈 1(0-0 1-0)0 안산 그리너스
△ 득점= 알렉스①(후49분·전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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