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이소영과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보수 6억5천만원에 3년 계약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시즌 GS칼텍스의 여자부 최초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3관왕 달성에 앞장선 이소영은 KGC인삼공사에서 새 유니폼을 입는다.
이방인 발렌티나 디우프와의 재계약이 유력한 인삼공사는 공수에서 리그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이소영을 영입해 단숨에 다음 시즌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2012-2013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이소영은 신인상을 거머쥔 뒤 GS칼텍스의 간판선수로 9시즌을 뛰었다.
시즌 후 5명이나 FA 자격을 획득한 바람에 협상에 애로를 겪은 GS칼텍스는 이소영을 제외한 강소휘,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와의 계약을 조만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12명의 선수는 15일 오후 6시까지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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