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시티가 카라바오컵 결승전(한국시간 26일 오전 0시 30분)에 각각 2천명의 팬들을 입장시킬 수 있게 됐다"라며 "다만 18세 미만의 팬이나 임상적으로 취약한 사람, 임산부 등은 입장권을 신청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은 애초 지난 2월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지역별 봉쇄조치 때문에 무관중 경기가 불가피해지면서 4월로 일정을 미뤘다.
입장권을 가진 팬들은 경기 전날과 경기 닷새 후에 두 차례에 걸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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