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정보고, 하키팀 창단--대한하키협회, 2천만원 상당의 하키용품 전달

경주정보고등학교가 하키팀 창단식을 갖고 경북 남부권 청소년 하키의 부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이상명)는 15일 교내 수송관에서 김도현 수송인재개발원 원장, 이상명 교장, 구본일 대한하협회 부회장, 여준기 경주체육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정보고등학교 하키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로써 경주정보고는 경북 남부권 고등부 하키팀 명맥을 잇는 한편 경주 유일의 중등부 경주 월성중 하키 선수들의 진로 확보와 하키 육성에 앞장서게 됐다.

축구부, 태권도부에 이어 이날 3번째 운동부로 창단한 하키팀은 1학년 5명, 2학년 3명, 3학년 5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5월부터 매월 예정된 전국대회에 출전해 선수들의 경기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대한하키협회는 이날 이상현 회장을 대신해 구본일 부회장이 참석해 약 2천만원 상당의 하키 용품 지원 증서와 물품을 전달했다.

이상현 회장은 “훌륭한 지도자와 선수들이 서로 합심하여 경주정보고등학교 하키부에서 우수선수가 많이 배출되어 세계무대를 주름잡는 뛰어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명품하키로서의 첫 발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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