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켈리의 끝없는 부진...워싱턴전 2피홈런 9피안타 6실점, ERA 8.44

장성훈 기자| 승인 2021-04-16 11:11
메릴 켈리
메릴 켈리

KBO 출신 메릴 켈리(에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켈리는 16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흠씬 두들겨 맞았다.

1회 말 투런 홈런포 1개를 포함해 4개의 안타를 맞고 4실점한 켈리는 6회에도 솔로포를 허용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2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강판했다. 구원 투수가 희생플라이를 내줘 켈리는 1점을 더 책임졌다.

이날 6이닝 동안 켈리는 96개의 공을 뿌리며 9피안타, 6실점(6자책)했다. 평균자책점은 8.44로 올랐다.

켈리는 초반 팀 타선의 폭발로 10-6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를 내려와 승리 요건은 갖추었다.

켈리는 지난해 잘 던지다가 어깨 부상으로 수술까지 했다.

아직 수술 후유증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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