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타자들로부터는 보기 힘든 홈런이다'--이승엽 국민타자가 감탄한 추신수의 시즌 3호 홈런

정태화 기자| 승인 2021-04-17 14:34
SSG 추신수가 1회말 KIA 선발 다니엘 멩덴의 3구째를 그대로 밀어쳐 왼쪽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2게임 연속홈런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연합뉴스]
SSG 추신수가 1회말 KIA 선발 다니엘 멩덴의 3구째를 그대로 밀어쳐 왼쪽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2게임 연속홈런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연합뉴스]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포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KIA 선발 다니엘 멩덴으로부터 1회말 선제 홈런을 날렸다. 메이저리그에서 맞대결해 6타수 무안타였던 추신수는 이날 1사 뒤 멩덴의 타자 바깥쪽에 꽉 찬 역회전볼을 그대로 밀어쳐 선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KIA 임기영으로부터 선제 2점 홈런을 날려 8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이로써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3호 홈런으로 서서히 KBO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엽 해설위원은 "타자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볼을 그대로 밀어쳐서 홈런을 날리는 모습은 국내타자들을 거의 볼수가 없다"면서 "우리 타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타격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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