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KIA 선발 다니엘 멩덴으로부터 1회말 선제 홈런을 날렸다. 메이저리그에서 맞대결해 6타수 무안타였던 추신수는 이날 1사 뒤 멩덴의 타자 바깥쪽에 꽉 찬 역회전볼을 그대로 밀어쳐 선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 해설위원은 "타자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볼을 그대로 밀어쳐서 홈런을 날리는 모습은 국내타자들을 거의 볼수가 없다"면서 "우리 타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타격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