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KIA전에서 3-3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1, 2루에서 이흥련이 끝내기 좌전안타를 터뜨려 4-3으로 이겨 전날 역전패를 재역전승으로 되갚으며 6승6패로 균형을 맞추었다.
KIA는 2-3으로 뒤지던 9회초 김선빈이 동점 적시타로 기사회생하는 듯 했으나 올시즌 5번째 연장전에서 첫 패배로 최근 3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SSG의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이날 KIA 선발 다니엘 멩덴으로부터 1회말 1사 뒤 바깥쪽 체인저업을 그대로 밀어쳐 선제 홈런을 만들어냈다. 전날 KIA 임기영으로부터도 선제 2점 홈런을 만들어 내며 8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던 추신수는 2게임 연속 홈런에 시즌 3번째 멀티히트를 만들어 냈다.
■4월 17일
◇문학
KIA
000 020 001 0 - 4
100 001 020 1 - 3
SSG·(1승1패) <연장 10회>
△승리투수 이태양(2승) △패전투수 정해영(2승1패) △홈런 추신수③(1회1점) 한유섬(6회1점·이상 SSG)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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