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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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동타 연장전서 웃었다"...김태우, 챌린지투어 첫 정상
김태우(27)가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에서 기다리고 기다렸던 생애 첫 프로 우승을 달성했다.김태우는 18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에서 진행된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총상금 1억원) 최종일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뒀다.전날 1라운드가 폭우로 무산되면서 하루만 경기가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태우는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으나, 엄정현, 강규한, 김준형, 이현섭, 최예종 등 5명도 동일한 스코어를 올려 연장전이 불가피해졌다.15번 홀(파4)에서 벌어진 첫 번째 연장 홀에서 김태우가 홀로 버디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우승을 이뤄냈다.김태우는 "주니어 시절부터 연장전 경험이 많았다. 연장전에서는 항상 승리해왔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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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언더파 완벽 플레이"...유민혁, 신한동해 아마추어 골프대회 2연패
유민혁(서강고)이 제2회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에서 성공적인 타이틀 방어를 완료했다.유민혁은 18일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마무리된 대회 최종 4라운드까지 총합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작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던 국가대표 유민혁이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이번 우승으로 유민혁은 9월 11일부터 4일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신한동해오픈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다.안해천(한국체대)이 20언더파 268타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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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마라톤 골프에 선수들 진빠져"...디오픈 1라운드 초장시간 경기
18일 개막한 디오픈 골프 1라운드가 전례 없는 장시간 경기로 선수들을 지치게 만들었다.1라운드 소요 시간은 선수별로 차이가 있었지만 대부분 6시간 가까이 걸리는 초장시간 레이스가 됐다.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5분 티오프해 오후 9시 4분에야 라운드를 끝냈다. 무려 5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된 것이다.마크 리슈먼(호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골프장에 12시간 동안 머물렀던 기분"이라고 토로했다.52명이 참가해 샷건 방식으로 4시간 30분 만에 라운드가 끝나는 LIV 골프 출신인 리슈먼에게는 5시간을 훌쩍 넘기는 경기 시간이 더욱 길게 느껴졌을 것이다.리슈먼은 "8개 홀을 돌기까지 3시간이나 걸렸다"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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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11년 만의 PGA투어 우승 눈앞... 배러쿠다 챔피언십 1라운드 선두
벤 마틴(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상금 총액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독주 선두에 나섰다.마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 타호 마운틴 클럽(파71·7천48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16점을 획득했다.이 대회는 매 홀 결과를 점수로 계산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이글에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파는 0점, 보기는 1점을 차감하는 방식이다. 더블보기보다 나쁜 성적은 모두 3점을 감점한다.1987년생 마틴은 2014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이후 11년 만에 투어 2승째를 눈앞에 두게 됐다.이 대회에는 동시 개최되는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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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79타 악몽' 매킬로이, 이번엔 다르다...디오픈 첫날 안정적 70타
고향에서 디오픈 우승을 꿈꾸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고국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특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진행된 제153회 디오픈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북아일랜드 유일의 디오픈 개최지인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은 매킬로이가 성장한 고향 마을에서 약 100㎞ 떨어져 있다. 공동 선두 그룹(4언더파 67타)에 3타 뒤진 공동 20위로 첫날을 마친 매킬로이는 뜨거운 환호에 "온 나라가 응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동시에 팬들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는 부담감도 있다. 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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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 블레이드형 제로토크 퍼터 ‘헬캣’ 공식 출시
PXG 공식수입원 카네는 블레이드형 제로토크 퍼터 ‘헬캣’을 18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PXG는 기존에 출시한 말렛형 제로 토크 퍼터 3종에 이어 블레이드형 제로 토크 퍼터롤 출시했다. 이 퍼터는 303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를 사용했고, 깔끔한 디자인과 브랜드 시그니처 로고를 더했다. 이전 출시한 PXG 제로 토크 퍼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S 호젤’을 적용해 샤프트 축을 무게중심 바로 위에 위치시키는 ‘토우-업’ 밸런스 포인트를 구축했다. 스트로크를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해 비틀림 현상을 최소화하는 효과로 스퀘어 페이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PXG 퍼터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피라미드 패턴 페이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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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골프, 스탠스미스 보아 골프화 국내 공식 출시
아디다스골프가 스탠스미스 골프화에 BOA 핏 시스템을 적용한 ‘스탠스미스 보아 골프화’를 18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스탠스미스 골프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BOA 클로저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이다. 상징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착용 편의성과 기능성을 강화했다. BOA 시스템을 통해 발 전체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스파이크리스 러버 아웃솔과 쿠셔닝 설계를 적용해 장시간 착화 시에도 편안함과 우수한 접지력갖췄다. 갑피는 방수 처리된 합성가죽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과 오염 저항성도 높였다. 디자인은 클래식한 감성을 강조했다. 히든 타입의 BOA 다이얼은 헌팅캡을 쓴 스탠스미스 일러스트가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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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CJ프레시웨이… 골프장 사업 분야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골프존은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와 골프장 사업 분야에 대한 마케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골프장 사업 분야에 있어 각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골프장 식음 서비스 전문 역량을 갖춘 CJ프레시웨이의 인프라와 골프존의 스크린·필드 회원 등 브랜드 파워를 통해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활성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 10일 골프존타워서울 스튜디오에서 골프존 손장순 플랫폼사업부장, CJ프레시웨이 최석중 FS사업담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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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전화하세요' 집중호우 예보에도 취소 거부하는 골프장의 불합리한 횡포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J씨(49)는 18일(금) 경기도 여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벌어진 일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새벽 5시 12분 티업으로 예약한 골프를 앞두고 전날 저녁 6시,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단기예보를 확인한 J씨는 깜짝 놀랐다."18일(금)~19일(토)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전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됩니다. 특히 경기 남부에는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골프장이 위치한 경기 남부 지역에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발표였다. J씨는 즉시 골프장에 전화를 걸어 취소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하지만 골프장 관계자의 답변은 상식을 벗어났다."지금은 취소가 불가능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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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진 이제 그만' 김주형, 디오픈 첫날 2언더파로 우승 경쟁 합류
김주형이 시즌 최종 메이저 무대인 디오픈에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펼쳐진 제153회 디오픈(상금 총액 1천70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김주형은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 5인방이 4언더파 67타를 마크한 가운데 2타 뒤진 공동 10위에 자리한 김주형은 올 시즌 계속된 슬럼프를 떨쳐내고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할 위치를 확보했다. 2022년과 2023년 PGA 투어에서 세 차례 승리를 거두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던 김주형이지만, 작년 무승에 이어 올해도 톱10 한 차례에 그치며 페덱스컵 랭킹 88위까지 밀려나는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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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9억원 규모… 국내에서 ‘골프존차이나오픈’ 본다
골프존차이나는 SBS골프와 다음 달 8월 28일부터 골프존 커시안 연변 시티골프장에서 열리는 ‘골프존차이나오픈’ 국내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계권 계약 체결식은 지난 14일 골프존타워서울 미디어스튜디오에서 골프존차이나와 SBS골프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 종료 후 녹화방송 편성을 통해 생생한 대회 현장과 열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골프존차이나오픈은 중국 시장에 스크린골프를 알리고 현지 골프 인구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스크린골프 토너먼트 경기다. 지난해는 골프존이 새롭게 선보인 도심형 골프장 시티골프에서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2025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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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골프장협회, 7월 월례회 개최… 고온 날씨 잔디 관리법 등 논의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지난 15일 대구 군위 ‘이지스카이GC’에서 ‘대중골프장 7월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중골프장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협회는 “최근 캐디를 비롯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고용보험 관련 고용노동부에서 입법 예고한 고용보험법 개편안 주요 내용(‘소정 근로시간’에서 ‘소득(보수)’로 변경) 및 전망을 안내하고, 지자체의 폐기물 관리 실태 점검 관련 폐기물 처리 시 규정 준수와 2024년 연말 환경부에서 발표한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제초 등의 작업을 통해 발생하는 초본류, 나뭇가지 및 그 부산물을 일련의 작업을 마치기 전에 사업장 내에 쌓아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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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키우고, 최다 상금 대회 합류”…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총상금 1억원 증액
KLPGA가 다음 달 열리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의 총상금이 1억원 늘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14억원 규모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는 올해 1억원이 증액된 15억원으로 총상금이 확정됐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함께 올 시즌 최고 상금 대회에 합류했다. 또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의 상금 증액으로 2025시즌 KLPGA투어는 총상금 약 329억원 규모로 열리게 됐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상금 증액을 결정해 주신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시즌 최고 상금 대회 중 하나로 열리게 될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KLPGA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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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의 매력”… 타이틀리스트, 보키 SM10 블랙 베이퍼 웨지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보키 디자인 SM10에 내구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한정판 'SM10 블랙 베이퍼' 웨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SM10 웨지의 퍼포먼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특수 마감 기술을 통해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티타늄 카바이드 마감을 채택해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나 오염에 강한 내외부 마감 효과를 구현했다. 해당 마감은 PVD 공정과 FPP 코팅을 거쳐 완성되며, 웨지 설계의 대가인 밥 보키의 노하우가 집약됐다. 디자인은 한정판만의 감성을 담았다. 블랙·실버 컬러의 BV 윙스 로고가 적용된 전용 그립과 다이나믹 골드 오닉스 샤프트, BV 윙스 라벨이 기본 장착돼 차별화된 외관을 제공한다. SM10 블랙 베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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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챌린지투어 통산 4번째 우승...1타 차 짜릿한 승부
김상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김상현은 16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1·7천177야드)에서 개최된 2025 KPGA 챌린지투어 11회 대회(총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김봉섭, 이성호, 하충훈(이상 10언더파 132타)을 한 타 차로 제압하고 우승 상금 2천만원을 차지했다.2013년 KPGA 준회원, 2014년 정회원으로 입회한 김상현은 2022년 챌린지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한 후 2023년 KPGA 투어 무대를 밟았으나 시드 유지에 실패해 2024시즌 2부 투어에서 뛰었다.그는 지난해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통합 포인트 2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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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 매체, 디오픈 우승 후보로 '셰플러·매킬로이·람' 전망
17일 개막하는 제153회 디오픈에서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과 LIV 골프 선수들의 우승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와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채널, 골프다이제스트 등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내놓은 파워 랭킹에 따르면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등이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17일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에서 개막하는 디오픈 우승 후보로 북아일랜드 출신 매킬로이를 1순위에 올려놨다.PGA 투어는 "매킬로이가 지난주 스코틀랜드 오픈 준우승에 이어 고향에서 열리는 디오픈에 나간다"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 2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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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구, KPGA 그랜드CC배 시니어오픈 우승..."전반 버디 4개로 흐름 잡았다"
강천구(50)가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시니어 무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을 달성했다.강천구는 16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천686야드)에서 개최된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오픈(총상금 1억5천만원)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작성한 강천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강천구는 2005년 KPGA 준회원, 2014년 정회원으로 입회한 후 주로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 활동했다.그가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천구는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보기만 하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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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 최정원B, 점프투어 데뷔전서 우승…국가대표 출신의 저력
국가대표 출신 최정원B가 KLPGA 점프투어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버디만 10개를 기록하며 10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노보기 플레이로 완성한 첫 우승에 기대가 모인다. KLPGA 2025 점프투어 9차전이 7월 중순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308야드) 라고(OUT), 라고(IN) 코스에서 열렸다. 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출신 최정원B(20)가 점프투어 첫 출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 공동 선두에 오른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를 기록했다. 생애 첫 점프투어 출전이자 첫 우승이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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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높은 수준 경기 벌어져' LIV 골프 선수들, 세계 랭킹 포인트 재요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욘 람(스페인) 등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LIV 골프 대회에도 세계 랭킹 포인트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섐보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에서 진행된 제153회 디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은 견해를 제시했다.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아 소속 선수들이 세계 랭킹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3년 세계 골프 랭킹(OWGR) 위원회에 포인트 부여를 요청했다가 거부당했으며, 최근 다시 세계 랭킹 포인트 부여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OWGR 위원회는 2023년 당시 "LIV 골프는 단체전 중심으로 경쟁하는 리그이며 선수 54명의 승강제가 사실상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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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디오픈 세 번째 출전하지만 매번 처음 기분...역대 최고 성적 목표"
남자 골프 시즌 최종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 참가하는 송영한이 의지에 찬 목표를 제시했다.송영한은 16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통해 "통산 세 번째 디오픈 출전이지만, 매번 처음 출전하는 기분"이라며 "지난 두 번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코스 환경과 날씨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강한 바람에 대비해 유틸리티 대신 4번 아이언을 준비했다"며 "롱 아이언은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공을 컨트롤하기에 안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먼저 컷 통과를 하고 싶다"며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각오를 드러냈다.송영한은 지난달 개최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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