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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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일왕배 준결승 1골 1도움...마치다 구단 첫 결승 견인
일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오세훈(26·마치다 젤비아)이 1골 1도움으로 팀을 사상 첫 일왕배 결승에 올렸다.마치다는 16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일왕배 준결승 FC도쿄전에서 오세훈의 맹활약으로 연장 끝에 2-0 승리를 거뒀다.구단 역사상 첫 일왕배 결승에 오른 마치다는 2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비셀 고베(산프레체 히로시마 2-0 승)와 우승을 다툰다.교체 명단에 올랐던 오세훈은 후반 29분 후지오 쇼타와 교체 투입됐다. 나상호도 미첼 듀크와 교체되며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정규시간 무승부로 연장에 돌입한 양 팀은 연장 전반 13분 승부처를 맞았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오세훈이 헤딩으로 연결하자 하야시 고타로가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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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월드컵 예선서 슬로베니아 제압...조 2위 확정+PO 진출권 확보
발칸반도 소국 코소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하며 생애 첫 본선 진출 꿈에 한 걸음 다가섰다.코소보는 16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스토지체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 예선 B조 5차전에서 슬로베니아를 2-0으로 꺾었다.전반 6분 피스니크 아슬라니가 선제골을 터뜨린 코소보는 후반 19분 상대 수비수 잔 카르니치니크의 자책골로 쐐기를 박았다. 슬로베니아는 후반 초반 교체 투입된 페타르 스토야노비치가 8분 만에 누적 경고로 퇴장당하며 스스로 무너졌다.승점 10(3승 1무 1패)을 쌓은 코소보는 스웨덴을 4-1로 이긴 스위스(4승 1무·승점 13)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19일 스위스와 최종전을 남긴 코소보는 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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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원맨쇼' 펼친 아르헨티나, 앙골라 독립 50주년 기념 평가전에서 2-0 완승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1골 1도움으로 아르헨티나가 앙골라전을 제압했다. FIFA 랭킹 2위인 아르헨티나는 15일 앙골라 탈라토나의 경기장에서 89위 앙골라를 2-0으로 꺾었다.앙골라가 독립 50주년을 기념하며 개최한 경기에는 약 1,200만 달러가 투입됐다. 4만 3,000여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후반 41분 교체되는 메시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주앙 로렌수 대통령은 메시의 서명 유니폼을 기념품으로 받고 메시에게 50주년 기념 트로피를 선물했다.전반 43분 메시는 중원에서 킬 패스를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에게 연결했다. 마르티네스는 페널티 구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 메시는 마르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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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가격' 호날두, A매치 226경기 만에 첫 퇴장...월드컵 본선 1차전 결장 위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생애 첫 국가대표 퇴장으로 2026 월드컵 본선 개막전 결장 위기에 처했다.포르투갈 주장 호날두는 14일 더블린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5차전 후반 16분 팔꿈치 가격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유니폼을 잡아당기던 수비수 다라 오셰이를 뿌리치려다 오른쪽 팔꿈치를 휘두른 것이 문제가 됐다.주심은 처음 경고를 제시했으나 VAR 확인 후 퇴장으로 판정을 번복했다. 226경기째 A매치에서 처음 맛본 레드카드였다. 클럽 통산 13차례 퇴장 경험이 있지만 국가대표팀에선 전무했다.이에 따라 호날두는 16일 아르메니아와 최종전에 나설 수 없다. 0-2로 패한 이날 경기 이후에도 포르투갈은 승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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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4회 연속 월드컵'... 6승 1무로 북중미행 티켓 확보
크로아티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5일 리예카 스타디온에서 페로 제도를 3-1로 제압하며 L조 우위를 최종 확보했다. 크로아티아는 6승 1무로 승점 19를 기록했다. 2위 체코는 승점 13(4승 1무 2패)으로 남은 경기에서 아무리 점수를 더해도 역전은 불가능해졌다. 이는 크로아티아의 통산 7번째 월드컵 출전이며 2014년 이후 4회 연속 진출이다. 1998년 프랑스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크로아티아는 계속되는 월드컵 진출로 강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경기는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반 16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9분 만에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동점골로 반격했다. 이어 후반 12분 페테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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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음 상대 가나, 일본에 0-2 패배...미나미노·도안 연속골에 무릎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이 14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전반 16분 미나미노 다쿠미가 사노 가이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쪽 구석으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에는 도안 리쓰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가나는 오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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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엘살바도르 4-0 완파...FIFA 랭킹 126위 '첫 월드컵' 눈앞
FIFA 랭킹 126위 수리남이 생애 처음 월드컷 무대를 밟을 기회를 잡았다.수리남은 14일 홈 파라마리보 프랭크 에세드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3차 예선 A조 5차전에서 엘살바도르(94위)를 4-0으로 제압했다.2승 3무 승점 9를 기록한 수리남은 조 선두를 지켰다. 2위 파나마(31위)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골 득실차에서 3골 앞서 있다. 엘살바도르는 1승 4패로 꼴찌에 머물렀다.19일 과테말라(95위)와 최종전을 치르는 수리남은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본선 직행이 확정된다. 파나마 역시 같은 날 엘살바도르와 마지막 대결을 앞뒀다.북중미 예선은 1·2차를 통과한 12개국이 4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위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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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2027년부터 추춘제 전환..."유럽 리그와 일정 맞춘다"
미국 MLS가 유럽 축구 스케줄에 맞춰 시즌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MLS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7년 여름부터 추춘제 시즌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시행해온 춘추제를 폐기하고 글로벌 주요 리그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결정이다.춘추제는 연초 개막해 가을 종료하는 방식이며, 추춘제는 여름·가을 출범해 이듬해 봄 막을 내린다. EPL을 비롯한 유럽 5대 리그는 모두 추춘제로 돌아간다.새 시스템은 2027-2028 정규시즌부터 적용된다. 7월 중순 개막 후 12월 중순부터 다음 해 2월 초까지 동계 휴식기를 거쳐 5월 말 MLS컵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2027년 2월부터 5월까지는 전환기 시즌이 운영된다. 14경기 정규시즌과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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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이라크, 아시아 5차 예선 1차전 무승부...대륙간 PO 티켓은 2차전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UAE와 이라크의 첫 대결이 팽팽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14일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5차 예선 1차전에서 양 팀은 1-1로 비겼다.아시아 예선에서 8개국이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두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5차 예선을 통해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다투고 있다. 승자는 FIFA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서 최종 월드컵 진출에 도전한다.이라크(1986 멕시코)와 UAE(1990 이탈리아)는 각각 한 차례씩 월드컵 무대를 밟았으며, 이번이 두 번째 본선 도전이다.전반 10분 이라크의 알리 알 주바이디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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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기다림의 끝' 노르웨이, 홀란의 '신들린 득점력'...월드컵 복귀 확정 연출
노르웨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에스토니아를 4-1로 압도하며 본선 진출을 확실히 했다. 한편 프랑스는 잉글랜드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4일 오슬로 울레보 스타디온에서 열린 I조 9차전에서 노르웨이(FIFA 랭킹 29위)는 에스토니아(130위)를 제압했다. 노르웨이는 7전 전승으로 승점 21을 기록했다. 2위 이탈리아는 현재 승점 18을 거느리고 있으며, 노르웨이의 골 득실(+29)이 이탈리아(+12)를 크게 앞서는 상황이다. 전반 답답함을 벗고 후반으로 넘어간 노르웨이는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헤더 선제골(후반 5분)을 시작으로 2분 뒤 추가 골을 터뜨렸다. 엘링 홀란의 연속 골이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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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새 감독' 에드워즈 부임…황희찬의 입지 변화 주목
황희찬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새 사령탑으로 챔피언십 미들즈브러의 롭 에드워즈(42) 감독을 선임했다. 12일 3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EPL 개막 11경기에서 2무 9패로 최하위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2일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한 지 열흘 만에 새 지휘봉을 맞이했다. 에드워즈는 웨일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로, 2004~2008년 울버햄프턴에서 100경기 이상 뛴 경험이 있다. U-18 팀 지도자로 시작해 1군 코치를 거쳐 2023년 루턴 타운의 EPL 승격을 지휘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6월 미들즈브러와 계약 후 5개월 만에 새 둥지를 든다. 미들즈브러는 그 아래서 챔피언십 개막 4연승을 포함해 2위(8승 5무 2패)에 올라있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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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이 마지막' 호날두, 41살 은퇴 선언...월드컵 무대서 종막
호날두(40·포르투갈) 축구계 거성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자신의 선수 경력을 마감할 무대로 선언했다.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관광청 행사 인터뷰에서 그는 그 대회에 나설 당시 41살이 될 것이며, 국가대표로서의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1~2년 내에 선수 생활을 마감할 계획을 전했다. 통산 953골 기록과 발롱도르 5회 수상이라는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가까운 미래 은퇴를 거듭 언급해 왔다. 월드컵은 호날두가 여전히 획득하지 못한 유일한 최고 트로피다. 2016년 유로 제패, 영국·스페인·이탈리아 무대에서의 우승 7회, 유럽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등 대부분의 주요 무대를 제패한 그이지만 월드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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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100경기 출전' 이강인, 리옹전 결승골 도움..팀은 리그 선두 탈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4)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100번째 경기에서 결승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핵심 역할을 했다.이강인은 10일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12라운드 올랭피크 리옹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2로 팽팽하던 후반 50분 네베스의 헤딩 결승골을 도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왼발로 정확하게 띄운 크로스가 네베스의 머리에 닿아 골망을 흔들며 PSG의 3-2 승리를 이끌었다.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선발 7경기)에서 기록한 첫 도움이자, 지난 5일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에서의 어시스트에 이은 공식전 2경기 연속 도움이다. 이로써 이강인의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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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크 오현규, 3경기 연속골...홍명보호 합류 앞두고 골감각 과시
벨기에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헹크)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물오른 감각을 뽐냈다. 오현규는 10일 헨트와의 주필러리그 14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24분 카레차스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수비수 맞고 굴절된 이 골은 오현규의 시즌 리그 5호, 공식전 8호골이다. 베스테를로전과 유로파리그 브라가전에 이은 3경기 연속골이지만, 헹크는 후반 11분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물오른 득점감각을 과시한 오현규는 이제 홍명보호에 합류해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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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골 1도움 원맨쇼...인터 마이애미, MLS 플레이오프 8강 진출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터 마이애미가 MLS 플레이오프 8강에 올랐다. 마이애미는 9일(한국시간)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 SC와의 1라운드(3전 2승제) 3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8강행을 확정했다.메시는 전반 10분과 39분에 연속 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31분 아옌데의 골까지 도우며 원맨쇼를 펼쳤다. 이날 메시는 통산 400번째 도움 기록도 작성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60개, 바르셀로나 269개, PSG 34개, 마이애미 37개의 도움을 기록했다.동부 콘퍼런스 3위 마이애미는 1차전 3-1 승리, 2차전 1-2 패배를 거친 뒤 최종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마이애미는 다음 라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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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선덜랜드, 역전패 위기서 '극장골'...아스널과 2-2 무승
9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선덜랜드가 리그 선두 아스널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덜랜드는 9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EPL 11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4분 브로비의 바이시클킥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전반 36분 밸러드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선덜랜드는 후반 9분 사카, 29분 트로사르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역전당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밸러드의 백헤더를 브로비가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로써 선덜랜드는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이어가며 승점 19로 4위를 유지했다. 아스널(승점 26)은 8경기 연속 무실점과 10경기 연속 승리 행진이 중단됐지만, 2위 첼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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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U-17 여자 월드컵 2연패 달성...네덜란드에 3-0 완승
북한 U-17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5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북한은 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북한은 2008년 초대 대회부터 2016년, 2024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7연승으로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4년 일본(6연승)에 이어 두 번째 무패 우승이다.북한은 전반 14분 김원심의 헤더 선제골을 시작으로, 18분 박례영의 추가골, 41분 리의경의 쐐기골을 몰아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개인상에서도 8골을 터트린 유정향이 골든볼(최우수선수)과 골든부츠(득점왕)를, 7골의 김원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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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경기 무승+4연패' 울버햄프턴, 첼시에 0-3 완패...황희찬, 슈팅 한 번 없이 후반 25분 교체
A매치 2연전을 앞둔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난적 첼시를 상대로 발끝 감각을 찾지 못했다. 황희찬은 9일(한국시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EPL 11라운드 원정에서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으나, 슈팅을 포함한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5분 교체됐다.울버햄프턴은 20개의 슈팅을 시도한 첼시의 공세에 밀려 0-3으로 완패했다. 후반 6분 귀스토의 헤더 선제골에 이어 후반 20분 페드루, 28분 네투가 연속 득점했다. 울버햄프턴은 경기 후반 16분에야 첫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에서 완벽히 제압당했다.개막 11경기(2무 9패) 동안 승리가 없는 울버햄프턴은 승점 2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황희찬은 출전 시간 동안 슈팅은 물론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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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백승호, 챔피언십 경기서 왼쪽 어깨 부상...대표팀 미드필더 줄부상에 홍명보 '악재'
A매치 2연전을 앞둔 홍명보호에 중원 악재가 연속 발생했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부상 이탈에 이어 백승호(버밍엄)마저 왼쪽 어깨를 다쳐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백승호는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챔피언십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전반 5분 만에 교체되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라커룸으로 향했다.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백승호의 한국 대표팀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2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감각을 보여주던 백승호의 부상은 홍명보호에 큰 타격이다.이미 황인범이 허벅지 부상으로 6~8주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백승호마저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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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추가시간 동점골...김민재 벤치 지킨 뮌헨, 베를린과 2-2 무승부
'골잡이' 해리 케인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첫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2-2로 비겼다.김민재가 벤치에만 머문 뮌헨은 전반 27분 도에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8분 루이스 디아스의 원더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2분 정우영이 교체 출전한 베를린은 후반 38분 도에키의 두 번째 골로 다시 앞서갔다.하지만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3분 케인이 비쇼프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리그 13호골을 터트린 케인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뮌헨은 이로써 9승 1무(승점 28)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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