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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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후 중단된 남북 선수단"...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가능할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명맥이 끊긴 남북 선수단의 국제종합대회 공동 행진이 새 정부의 남북 화해 기조에 힘입어 재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남북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같은 해 대구 유니버시아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같은 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화합의 행진을 벌였다.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까지 이어지던 공동입장은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그해 베이징 올림픽부터 중단됐다.하지만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이듬해 안방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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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롤러스키 15㎞ 매스 스타트서 금메달...아시안컵 2관왕
이건용(경기도청)이 국제스키연맹(FIS) 롤러스키 아시안컵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이건용은 5일 태국 카엥 크라찬에서 개최된 롤러스키 아시안컵 남자 15㎞ 매스 스타트 클래식 경기에서 36분 57초 365를 기록하며 카자흐스탄의 라도미르 말로프(36분 59초 093)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이건용은 전날 남자 12㎞ 개인 출발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1.3㎞ 스프린트 클래식에서는 은메달을 수상한 그는 3차례 입상으로 남자부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여자부 경기에서는 제상미(평창군청)가 42분 50초 477에 골인하며 안나 멜니크(카자흐스탄·42분 22초 05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제상미는 전날 개인 출발에 이어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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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67개월 연속 바둑 랭킹 1위...최정 두 달 연속 여자 1위 유지
한국 바둑의 남녀 간판스타 신진서 9단과 최정 9단이 7월 랭킹에서도 나란히 1위를 지켰다.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에서 발표한 7월 랭킹에서 1만371점을 획득해 2위 박정환(9천906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이로써 신진서는 2020년 1월 이후 67개월 1위를 지키며 전성기를 이어갔다.신진서는 지난달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 결정전과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에서 결승에 오르는 등 3승 1패를 기록했다.박정환에 이어 3위는 강동윤(9천759점) 9단이 유지했고 신민준(9천749점) 9단과 안성준(9천724점) 9단은 각각 두 계단 뛰어오른 4위와 5위를 차지했다.변상일 9단과 이지현 9단은 두 계단 하락한 6위와 7위가 됐고, 원성진·설현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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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주 역전승·조승민 승리', 한국 탁구 WTT 미국 스매시 단식 예선 2라운드 진출
한국 여자탁구 주축인 최효주(한국마사회)와 남자부 대들보 조승민(삼성생명)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2025'에서 예선 1회전 관문을 통과했다.최효주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예선 1라운드에서 독일의 프란치스카 슈라이너에 3-1(9-11 11-9 11-9 13-11) 역전승을 거뒀다.2라운드에 오른 최효주는 이오나 싱게오르잔(루마니아)과 본선 티켓이 달린 3라운드 진출을 다툰다.최효주는 2주 전 여자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복식 콤비를 이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에서 준우승했다.또 유시우(화성도시공사)와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도 2회전에 합류했다.남자부에선 조승민이 단식 예선 1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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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떠오른다' 윤경, 프로 드래프트 포기하고 독일 U대회 집중
한국 남자배구의 차세대 간판으로 꼽히는 윤경(19·인하대)이 대학배구 대회 우승 좌절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출격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윤경은 지난 3일 경남 고성에서 끝난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 소속팀이 조선대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역전패하면서 우승을 아깝게 놓쳤다.인하대 1학년 새내기임에도 주포로 맹활약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윤경은 오는 16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U대회에 남자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한다.U대회 대표팀에선 아웃사이드 히터로 뛸 예정이다.윤경은 2023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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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제 vs 캄보디아 특급"...김가영-스롱 피아비 LPBA 준결승 격돌
프로당구계 최고의 라이벌 대결이 재연된다. LPBA 양대 산맥인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4일 오후 펼쳐진 LPBA 8강전에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김상아(하림)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 하이런 8점을 기록하며 11-3으로 승기를 잡은 스롱은 2세트 11-8(7이닝), 3세트 11-2(9이닝)까지 연달아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달성했다.'당구 여제' 김가영 역시 강지은(SK렌터카)을 상대로 한 8강전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첫 세트를 2-11로 내준 김가영은 이후 3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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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저력 과시...사발렌카 2세트 연속 역전 대승, 윔블던 첫 우승 간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대회(총상금 5350만파운드·약 997억원) 여자 단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발렌카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진행된 대회 5일차 여자 단식 3라운드에서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에마 라두카누(40위·영국)를 2-0(7-6<8-6> 6-4)으로 물리쳤다. 올해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차지한 사발렌카는 생애 첫 윔블던 결승 무대를 향해 착실히 전진하고 있다. 사발렌카는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레이코트 메이저인 프랑스오픈에서는 올해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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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77] 럭비와 미식축구 차이점은
영국이 종주국인 럭비(Rugby)는 럭비 풋볼(football), 또는 럭비 축구라고도 부른다. 미식축구는 영국 럭비가 미국에서 변형된 형태의 스포츠이다. 미식축구는 ‘아메리칸 풋볼(American football)’을 번역한 것인데, 한자어로 ‘美式蹴球’라고 쓴다. 미국식 축구라는 뜻으로 일본 한자어이다. (본 코너 1471회 ‘왜 ‘럭비’라고 말할까‘ 참조)우리나라 언론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미식축구라는 말을 썼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선일보 1935년 3월6일자 ‘세계(世界)올림픽 경기종목(競技種目)’ 기사는 ‘세계(世界)올림픽개최지선정문제(開催地選定問題)는 유야무야중(有耶無耶中)에 명년독일백림(明年獨逸伯林)올림픽대회(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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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 루저' 시에라, 윔블던 16강 진출...1968년 이후 7번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예선 탈락자가 극적으로 16강에 오르는 드라마가 펼쳐졌다. 솔라나 시에라(101위·아르헨티나)가 4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북사(102위·스페인)를 2-1(7-5 1-6 6-1)로 물리치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시에라의 이번 성과는 여러 면에서 특별하다. 예선에서 탈리아 깁슨(126위·호주)에게 1-2(4-6 6-3 5-7)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본선 진출 선수 중 기권자가 발생하면서 '러키 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이후 본선 1회전부터 3연승을 거두며 16강까지 진출하는 기적을 연출했다.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러키 루저가 16강에 오른 것은 1968년 프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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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윌리엄 존스컵 3차전서 필리핀 80-58 완승...아시아컵 준비 순항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FIBA 아시아컵에 대비해 출전한 윌리엄 존스컵 3차전에서 필리핀에 대승을 거뒀다.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4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진행된 2025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3차전에서 필리핀을 80-58로 격파했다.여자 대표팀은 이달 13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FIBA 아시아컵에 앞서 경기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실전 감각을 점검하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지난 2일 U대회에 출전하는 대만 B팀을 상대로 21점 차 대승을 거둔 뒤 이튿날 일본 U대회 대비 팀에 역전패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대회 2승 1패를 기록했다.대표팀은 5일 대만 A팀, 6일 태국과 연이어 맞붙는다.전반전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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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U대회 출정' 한국 선수단 결단식..."종합 3위 수성이 목표
세계 대학생 스포츠인의 축제인 제32회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이 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이날 결단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과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지용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김택수 진천선수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유승민 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라인-루르가 꿈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유 회장은 이어 "차기 대회인 (2027년) 충청권 U대회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대회만큼은 열심히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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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 세계선수권 4개 메달 목표로 태국행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한국 세팍타크로 남녀 국가대표팀이 2025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발했다고 발표했다.대표팀은 22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핫야이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쿼드와 팀 레구 등 총 5개 종목에 나서며, 4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대회는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 주관으로 전 세계 30개국 5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대회다.한국은 이 대회 남자 쿼드 2연패(2022, 2023년)와 여자 레구 우승 및 다수 메달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증명해왔다.대표팀은 방콕 도착 후 약 2주간 태국 현지 엘리트팀과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감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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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 디비전리그 출범...전문선수·동호인 함께
핸드볼 디비전리그가 5일 개막경기와 함께 첫 발을 내딛는다.대한핸드볼협회는 4일 "종목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약을 위해 2025 디비전리그를 출범한다"며 "전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 정규 리그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올해는 대학 및 성인 여자부인 H1 리그가 먼저 출범하며 5일 한국체대와 삼척시청의 경기로 포문을 연다.H1부터 H4리그까지 피라미드형 구조로 구성되며 생활체육 초·중·고등부 팀들이 참가할 H4 리그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대한핸드볼협회는 "디비전리그는 단순한 경기 운영을 넘어 핸드볼의 구조적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궁극적으로 핸드볼 참여 인구 확대가 목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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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환 25점 폭발...OK저축은행, 퓨처스챔프전서 대한항공에 승리
신영철 OK저축은행 신임 사령탑이 꼽은 키플레이어 차지환이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훌륭하게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OK저축은행은 4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A조 1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19-25 25-22 21-25 25-17 15-10)로 눌렀다.승리의 주역은 단연 차지환이었다.차지환은 57.58%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찍으며 양 팀 최다인 25점을 올렸다. 블로킹 득점도 5개로 양 팀 최다였다.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은 뒤 신 감독은 "높이(키 201㎝)를 갖춘 차지환이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를 차지하면, 사이드 블로커에서 상대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퓨처스 챔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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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조타 추모 검은 리본 착용 허용...흰색 규정 예외
선수들에게 흰색 의류와 신발 착용을 의무화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축구 선수 디오구 조타(포르투갈)를 추모하기 위한 검은 리본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AP통신은 4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개최되는 올잉글랜드 클럽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선수들이 조타를 추모하기 위한 검은 리본 착용을 요청할 경우 이를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의류와 신발은 물론 손목 및 헤어 밴드, 양말, 신발 밑창, 심지어 언더웨어까지 흰색을 착용해야 하는 규정으로 유명하다.코트에 들어가는 의료진도 가급적 흰색 규정을 준수해야 하고, 긴급하다고 인정될 때만 예외를 허용할 정도다.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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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MA 31회 대구 대회 5일 개최...3개 체급 타이틀매치 격돌
대구광역시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7월 5일(토) '뽀빠이연합의원KMMA31대구'가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세 체급 타이틀매치를 포함한 총 70경기의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다. 오전 10시부터 차도르, 양감독TV, KMM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정재석(팀매드본관)과 고영현(헤이브로MMA)은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을 벌인다. 페더급 챔피언 김완준(전주팀매드)은 천하윤(팀아투아전욱진멀티짐), 밴텀급 챔피언 신효제(김대환MMA)는 엄태현(대구팀매드)을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갖는다. KMMA 플라이급과 밴텀급을 석권한 '캡틴 히어로' 이영웅(크광짐본관)이 블랙컴뱃에서 프로로 완전히 전향하면서 밴텀급 잠정챔피언 신효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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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오너스컵, 한강클래스와 김혜선 기수 깜짝 우승
지난 6월 2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8회 Owners’ Cup(G3, 순위상금 5억원)에서 한강클래스(한국 4세, 김조은 마주, 구민성 조교사, 김혜선 기수)가 4마신 차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코리아 프리미어 첫 관문 오너스컵의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정상급의 경주마 16두가 출사표를 던졌다. 연령과 산지에 따른 출전 제한이 없는 오너스컵에는 미국산마 8두와 국산마 8두가 출전했다. 출발순서는 미국산마들이 앞쪽에, 국산마들이 뒤쪽에 나란히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경주는 클린원, 블랙맘바가 주도했으며, 한강클래스는 주로 안쪽에서 3위권으로 따라가는 전개를 펼쳤다. 적절한 힘 안배에 성공한 한강클래스는 결승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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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보유 씨수말‘닉스고’자마 데뷔전서 우승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보유 씨수말인 ‘닉스고’의 자마가 데뷔 무대에서 우승을 거두며 케이닉스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닉스고’는 유전자 기반으로 말을 선발하는 한국마사회 고유 기술 ‘케이닉스(K-nicks)’에 의해 선발된 씨수말이다.닉스고의 자마이자 지난 24일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열린 2세 암말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Ziggity Zag’는 23년 2월생으로 이번 우승으로 부마인 닉스고에게 First-Crop Sire 9위라는 영예를 안겨다 주었다.First-Crop Sire란, 씨수말 데뷔 첫 해 교배를 통해 태어난 자마가 경주에 출전해 수득한 총 상금의 합으로 랭킹이 결정된다.닉스고는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페가수스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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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건전경마 슬로건 공모전’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을 위해 ’건전경마 슬로건 공모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로 2주간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경마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확산하고,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슬로건은 한국마사회 전자카드 앱 ‘더비온’의 건전경마 안내 문구로 활용되어, 일상 속에서도 건전한 경마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건전 경마를 응원하는 슬로건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에 게시된 카드뉴스의 QR코드를 통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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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얼어붙은 남북 관계 해빙의 열쇠 될까
작년 파리 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들의 셀카 사진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탁구 종목이 경색된 남북 체육 교류를 재개하는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탁구는 남과 북이 가장 깊은 유대관계를 맺어온 스포츠 분야다.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북이 사상 최초로 단일팀을 만들어 출전했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현정화, 홍차옥(이상 남측), 리분희, 유순복 등이 뛴 단일팀이 중국을 물리치고 우승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또한 2018년 스웨덴 할름스타드 세계선수권 때도 남북 정상회담 이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남북은 8강 대결 대신 단일팀을 구성해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당시 단일팀은 준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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