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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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조기우승 도운 골잡이' 안양 모따, 김천전 멀티골 앞세워 K리그1 33라운드 MVP
FC안양의 브라질 공격수 모따(29)가 K리그1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모따가 지난 김천 상무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어 MVP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모따는 후반 11분과 44분에 득점하며 올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 타이틀을 획득했다.안양의 김천 격파는 수원FC를 2-0으로 이긴 전북의 조기 우승 확정에도 기여했다. 전북 포옛 감독은 우승 후 안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안양은 33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고, 대전과 제주의 경기(3-1)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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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천명 어촌 마을의 기적, 미엘뷔 86년 만에 스웨덴 축구 정상 등극
인구 1,450명의 작은 어촌도시 헬레비크를 연고로 하는 미엘뷔 AIF가 창단 86년 만에 스웨덴 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이라는 신화를 썼다. 미엘뷔는 21일 IFK 예테보리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두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승점 66(20승 6무 1패)을 기록한 미엘뷔는 2위 함마르뷔(승점 55)와의 격차를 11점으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첫 1부리그 우승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출전권을 획득했다.1939년 창단된 미엘뷔는 2020년 1부리그로 승격한 이후 중하위권을 맴돌았으나, 이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개막 후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다 첫 패배를 당한 후에도 19경기 연속 무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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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도전" 손흥민...MLS 올해의 골 후보, 메시와 경쟁
손흥민(LAFC)의 MLS 데뷔골이 '2025 MLS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MLS 사무국은 21일 홈페이지에 손흥민을 포함한 16명의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투표는 24일까지다.손흥민의 득점은 8월 24일 댈러스전에서 터진 프리킥 선제골이다. 전반 6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상단을 갈랐다.데뷔 3경기 만에 득점한 손흥민은 매치데이 30 골 오브 더 매치데이로 뽑혔다. 올 시즌 정규리그 10경기 9골을 기록했다.후보는 손흥민과 동료 부앙가,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 16명이다.1996년 도입된 이 상을 아시아 선수와 LAFC 선수가 받은 적은 없다. 손흥민 수상 시 두 부문 모두 최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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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승리' 아모링...맨유, 안필드서 9년 만에 승리
맨유가 리버풀 안필드 원정에서 9년 만에 승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20일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EPL 8라운드에서 맨유는 음뵈모 선제골과 매과이어 결승골로 리버풀을 2-1로 꺾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최근 3연패 중이었고, 맨유는 아모링 감독 경질설이 나돌던 상황이었다. 전반 2분 디알로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음뵈모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33분 키에사의 패스를 받은 학포가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6분 뒤 페르난드스의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완성했다. 맨유는 9년 만에 안필드에서 승리했다. 종전 승리는 2016년 판할 감독 시절이었다. 아모링 감독 부임 이후 첫 리그 2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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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전 이어 화살 쏘기 세리머니' 오현규, 헹크서 1골 1도움...최고 평점 8.2점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서 골 맛을 보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벨기에 프로축구 경기에서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다.19일 벨기에 브뤼허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세르클러 브뤼허와의 2025-2026 벨기에 주필러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현규는 헹크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전반 13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현규가 낮게 깔아 차 중앙으로 보낸 공을 파트리크 흐로쇼우스키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이 나왔다. 오현규는 이 장면에서 도움을 기록했다.1-1로 맞선 후반 12분에는 오현규가 앞서 나가는 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들어온 야이마르 메디나의 크로스를 밀어 넣어 골망을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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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분 실점→후반 38분 동점' 한국 여자 U-17, 월드컵 1차전 코트디부아르와 1-1 무승부
한국 여자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25 FIFA 여자 U-17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한골씩 주고받고 무승부를 거뒀다.19일(현지시간) 모로코 살레 모하메드 VI 풋볼 아카데미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E조 1차전에서 고현복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38분 장예윤(울산현대고)의 동점 골이 터지며 1-1로 비겼다.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힘겹게 승점 1을 따낸 한국은 22일 스페인과의 2차전을 통해 첫 승리에 도전한다.전반 2분 만에 상대 역습에 허를 찔린 한국은 선제골을 내줬다. 코트디부아르는 자기 진영에서 한국의 볼을 빼앗은 뒤 빠르게 역습에 나섰고, 후방에서 제아 코네가 전방으로 투입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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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MLS 정규리그 최종전서 시즌 첫 해트트릭...29호골 득점 단독 선두
리오넬 메시가 2025 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자신의 시즌 첫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1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내슈빌SC와의 2025 MLS 정규리그 34라운드 최종전 원정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2 대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인터 마이애미는 승점 65를 기록해 신시내티(승점 65)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승에서 밀려 동부 콘퍼런스 3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동부 콘퍼런스 3위를 차지한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패배로 6위에 랭크된 내슈빌과 2025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다시 만난다.메시의 득점력이 빛난 경기였다. 전반 34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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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영국·독일 클럽 통산 400골 작성...토트넘 280골+뮌헨 104골 등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32·잉글랜드)이 자신의 클럽 통산 400골 고지를 돌파했다.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5-2026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케인은 전반 22분 요주아 키미히의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케인은 키미히가 투입한 왼쪽 코너킥을 골대 정면에서 번쩍 솟아오르며 머리로 방향을 돌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호골을 작성하며 득점 선두를 내달렸다. 득점 공동 2위인 루이스 디아스(뮌헨)와 잔 우준(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이상 5골)과는 무려 7골 차다.뮌헨은 케인의 선제골에 이어 마이클 올리세의 결승골로 도르트문트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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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2무 6패 승률 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노팅엄 39일 만에 경질...EPL 역대 최단기간 기록
손흥민(LAFC)과 함께 토트넘의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지휘했던 안지 포스테코글루(호주·60) 감독이 노팅엄 포리스트를 맡은 지 39일 만에 '승률 제로'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고 초고속 경질됐다.18일(현지시간) 노팅엄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이어진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와 내용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발표는 노팅엄이 첼시와의 2025-2026 EPL 8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한 뒤 17분 만에 나왔다.지난 9월 9일 노팅엄의 지휘봉을 잡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9일 만에 해임 통보를 받아 'EPL 역대 최단기간 경질'의 흑역사를 썼다. 기존 기록은 2006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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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레스터시티전 첫 도움 기록...챔피언십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잉글랜드 챔피언십 포츠머스의 2006년생 기대주 양민혁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펼쳤다.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5-2026 챔피언십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13분 존 스위프트의 동점 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첫 도움이다.지난해 EPL 토트넘과 계약했으나 1군에서 뛰지 못한 양민혁은 올해 1월 챔피언십 QPR로 임대돼 경험을 쌓았고, 이번 시즌 포츠머스로 임대돼 챔피언십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내고 있다.지난 시즌 QPR 소속으로 공식전 14경기 2골 1도움을 남긴 양민혁은 이날 도움을 포함해 이번 시즌 이미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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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 황희찬, 선덜랜드전 결장...울버햄프턴 8경기 무승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으나 종아리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공격수 황희찬이 소속팀 잉글랜드 울버햄프턴으로 돌아가서도 결장했다. 울버햄프턴은 EPL 개막 이후 8경기 무승의 부진에 허덕였다.19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25-2026 EPL 8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서 황희찬은 제외됐다.5일 브라이턴과의 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까지 뛴 이후 10월 A매치 참가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황희찬은 7일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고, 이후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 모두 결장한 그는 소속팀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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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정규리그 최종전서 시즌 9호골...두 자릿수 득점 눈앞
미국 MLS LAFC의 손흥민(33)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9호골을 터트렸다.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2025 MLS 정규리그 34라운드 최종전 원정에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2분 선제골을 넣었다.중원에서 드니 부앙가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뒤 페인트 모션으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이달 A매치 2연전에 출전하느라 앞선 2경기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3경기 만에 나선 정규리그 경기에서 시즌 9호골을 터트리며 두 자릿수 득점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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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마인츠 상대로 리그 첫 골...팀은 3-4 패배로 3연패
100번째 A매치 출전으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소속팀 마인츠로 돌아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첫 골을 터뜨렸으나 팀은 연패에 빠졌다.1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5-2026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재성은 팀이 0-2로 밀리던 전반 34분 만회 골을 뽑아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득점이다.이재성은 이번 시즌 공식전 통틀어 8월 29일 로센보르그(노르웨이)와의 UEFA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 골을 넣은 뒤 거의 두 달 만에 2호 골을 기록했다.지난 10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통산 100번째 A매치에 나서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고, 14일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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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 돌파...K리그2 사상 첫 101만 관중
프로축구 K리그가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을 돌파했다.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K리그 유료 관중이 K리그1 204만 7천564명, K리그2 101만 6천102명을 합쳐 총 306만 3천6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2018년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K리그는 2023시즌 처음 300만을 돌파한 뒤 3년 연속 300만을 넘어섰다.18일 K리그1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동시에 열린 6개 구장에는 8만4천263명이 입장했다. 올 시즌 K리그1은 개막 이후 꾸준히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유지하며 현재 평균 1만341명을 기록 중이다.FC서울이 2만4천417명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평균 관중 1위를 달린다. 이날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를 비롯해 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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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통산10번째 우승·4년 만에 왕좌 탈환...5경기 남기고 조기 우승 확정
전북 현대가 4년 만에 K리그1 챔피언으로 복귀하며 10번째 우승 별을 목에 걸었다.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풀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은 수원FC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71을 쌓은 전북은 이날 FC안양에 패한 2위 김천 상무(승점 55)와 16 차이를 벌리며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K리그 사상 첫 10번째(2009,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 2025) 우승을 달성한 전북은 7회 우승한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제치고 단독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24시즌까지 3연패를 이룬 울산 HD로부터 왕좌를 빼앗은 전북은 K리그 최강팀으로 다시 인정받았다.5경기를 남기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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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14골·콤파뇨 13골·송범근 클린시트 1위"...전북 우승 주역
2025시즌 전북 현대의 K리그1 우승을 논할 때 공격수 전진우(26)는 빠질 수 없는 이름이다.전북이 18일 우승을 확정하기까지 전진우는 14골을 터뜨려 시즌 득점 랭킹 3위,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도움도 2개를 기록했다.2018년 수원 삼성에서 데뷔한 전진우가 지난 시즌까지 넣은 골은 11골이다. 7년간 기록을 한 시즌에 뛰어넘은 것이다.'수원의 미래'로 불렸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진우가 지난해 여름 전북에 입단했을 때 영입 실패 사례로 보였다. 지난 시즌 전북에서 2골에 그쳤으나 올해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 K리그 특급 골잡이로 비상했다.수원과 달리 최전방에 머물며 득점 재능을 발휘했다. 전반기 2경기당 1골을 넣는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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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경기 무패 행진"...포옛 감독, 리더십에 전북 한 시즌 만에 챔피언 탈바꿈
강등 직전까지 갔던 전북 현대가 한 시즌 만에 K리그1 챔피언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데는 거스 포옛(57·우루과이) 감독의 리더십이 주효했다.K리그 역대 최다 9회 우승을 자랑하던 전북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0위에 그치며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고심 끝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사령탑 출신 포옛 감독을 선택했다.지난해 12월 부임하며 포옛 감독이 내세운 목표는 '우승'이 아닌 '순위를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이상을 해냈다. 팀을 한 시즌 만에 다시 챔피언으로 탈바꿈시켰다.시즌 개막전 승리 후 4경기(2무 2패) 연속 무승에 그치며 11위로 내려앉았을 때 포옛 감독의 결단력이 빛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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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K리그1 10번째 우승...4년 만에 왕좌 탈환
전북 현대가 4년 만에 K리그1 챔피언으로 복귀하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풀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은 수원FC를 2-0으로 꺾었다.승점 71을 쌓은 전북은 이날 FC안양에 패한 2위 김천 상무(승점 55)와 격차를 16으로 벌리며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했다.전북은 K리그 사상 첫 10번째(2009,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 2025)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전북 다음으로 많이 우승한 구단은 성남 일화(현 성남FC)로 7회 우승했다.2024시즌까지 3연패를 이룬 울산 HD로부터 왕좌를 빼앗은 전북은 4년 만에 K리그 최강팀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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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묀헨글라트바흐 3-1 완승...정우영·카스트로프 맞대결은 무산
정우영이 소속된 우니온 베를린이 옌스 카스트로프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대파했다. 다만 교체 시간이 달라 한국 국가대표 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1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베를린은 묀헨글라트바흐를 3-1로 꺾었다.최근 1무 1패 후 3경기 만에 승리한 베를린은 3승 1무 3패로 승점 10을 쌓았다. 반면 묀헨글라트바흐는 시즌 개막 후 7경기째 무승(3무 4패·승점 3)을 이어가며 18개 팀 중 최하위로 떨어졌다.정우영은 벤치에서 시작해 베를린이 2-1로 앞서던 후반 24분 팀 스카르케와 교체로 투입됐다. 카스트로프는 한국 A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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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 PSG 극적 무승부...이강인 동점골 도움
18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앙 8라운드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트라스부르와 3-3으로 비겼다. 5시즌 연속 리그1 우승을 노리는 PSG는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하며 5승2무1패 승점 17로 선두를 유지했다. 스트라스부르는 5승1무2패 승점 16으로 2위, 한 경기 덜 치른 마르세유와 리옹(5승2패 승점 15)이 추격하고 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2경기 연속 풀타임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4-3-3 대형으로 나섰다. 바르콜라·하무스·음바예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이강인은 2선에서 지원했다. PSG는 킥오프 6분 만에 데지레 두에의 침투패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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