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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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컨디션 회복' UCL 개막전 준비 완료...부상 우려 털어
발목 부상으로 중도 교체된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UEFA 챔피언스리그 신시즌 개막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아탈란타전 출전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PSG는 18일 오전 4시 파리 홈구장에서 아탈란타와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개최한다.이강인은 15일 랑스와의 리그1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등장했으나 후반 12분 우측 발목 불편함을 호소하며 조기 퇴장했다. 페널티박스 앞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직후 발목을 움켜쥐며 주저앉아 우려를 자아냈다. 다행히 심각한 손상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AFP 통신은 "이강인이 겉으로 보기에 불편함 없이 팀 훈련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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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싸박 8월 이달의 선수' 2연속골로 첫 수상...득점 랭킹 2위 질주
K리그1 수원FC의 콜롬비아 공격수 싸박(28)이 8월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싸박이 2025년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K리그1에 데뷔한 싸박은 두 달 연속 후보에 오른 끝에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달의 선수상은 기술위원회 투표(60%), K리그 팬 투표(25%), EA스포츠 FC 온라인 사용자 투표(15%)를 합산해 결정한다. 후보에는 싸박과 함께 마테우스(안양), 이동경(김천), 조르지(포항)가 올랐고, 싸박이 42.04점으로 최종 선정됐다.8월 이달의 선수상은 25~28라운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싸박은 2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과 26라운드 울산 HD전에서 연속골을 성공시켰다.특히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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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속골 도전' LAFC 원정 출격...발끝 감각 되찾고 "또 골 넣겠다" 의지
프리킥과 필드골로 발끝 감각을 되찾은 손흥민(33·LAFC)이 MLS에서 2경기 연속 득점에 재차 도전한다. LAFC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LAFC는 정규리그 7경기를 남기고 12승 8무 7패(승점 44)로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위치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 MLS는 동서부 각 콘퍼런스에서 7위까지 직행권을, 8-9위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1장의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1위-8위(또는 9위), 2위-7위, 3위-6위, 4위-5위가 맞붙어 4강과 결승 진출팀을 가른다. 각 콘퍼런스 1-4위는 홈에서 1라운드를 치를 수 있어 정규리그 순위가 중요하다. 2022년 MLS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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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UCL 복귀전서 비야레일 격파...4분 자책골로 1-0 승리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가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 무대에서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토트넘은 17일 런던 홈구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비야레알(스페인)을 1-0으로 꺾었다.경기 시작 4분 만에 나온 비야레알 골키퍼 루이스 주니오르의 자책골로 승부가 갈렸다.이날 경기는 토트넘에게 2022-2023시즌 이후 3시즌 만의 UCL 복귀전이었다. 최근 EPL에서 부진해 UCL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토트넘은 2024-2025시즌 EPL 17위에 그쳤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UCL 출전권을 얻었다.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UCL 데뷔전이기도 한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을 최전방에 세우고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를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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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글라트바흐, 세오아네 감독 경질...한국 축구대표 카스트로프 입지 변하나
한국 축구대표 옌스 카스트로프(22)의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분데스리가 성적 부진으로 감독을 교체했다.묀헨글라트바흐는 16일 헤라르도 세오아네(46)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2025-2026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으로 18팀 중 16위에 머물자 책임을 물은 것이다.팀은 개막 3경기에서 무득점에 5실점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 말부터 계산하면 분데스리가 10경기 연속 무승이다. 전날 베르더 브레멘에 0-4 완패한 것이 결정타였다.롤란트 피르쿠스 단장은 "10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세오아네 감독과 반전을 이룰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고 해임 배경을 설명했다.U-23 팀을 지휘하던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이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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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현대제철 주장 장창, 갈라타사라이 이적...유럽 첫 도전
여자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 주장 장창(29)이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갈라타사라이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미드필더 장창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공격형 및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장창은 볼 컨트롤과 패스,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장창은 2019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서울시청에 입단해 3년간 뛰었고, 2022년부터 현대제철에서 활약했다.2016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A대표팀에 선발된 그는 2018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A매치 23경기 출전 경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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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K리그2 '풀 스타디움상'·'플러스 스타디움상' 동시 수상
K리그2 수원 삼성이 관중 유치 부문에서 2개 상을 석권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K리그2 14-26라운드 성과를 평가해 각종 상의 수상 구단을 발표했다.수원 삼성은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1만3천734명을 기록해 '풀 스타디움상'을 받았다.1차 시상 대비 관중 수 증가폭이 가장 컸던 '플러스 스타디움상'도 수원의 몫이었다. 이전 1만1천626명에서 2천108명 늘어난 성과였다.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평가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서울 이랜드FC가 차지했다. 서울시와 다자녀 가족 캠페인, 공식 앱 출시,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등으로 팬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인정받았다.천안시티FC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은 '그린 스타디움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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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이유현, 서울전 선제골 활약...K리그1 29라운드 MVP
강원FC 미드필더 이유현이 FC서울전 선제골로 팀 3연승을 이끌며 K리그1 2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서울전에서 공격 연계 핵심 역할을 한 이유현을 29라운드 MVP로 발표했다.이유현은 전반 39분 선제골을 넣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건희와 이상헌도 득점하며 강원은 서울을 3-2로 꺾었다.강원은 이번 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최근 3연승으로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9라운드 베스트11에는 이유현이 유키치, 야고(안양), 오후성(광주)과 함께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공격수에는 헤이스(광주), 세징야(대구), 김건희(강원)가, 수비수로는 장성원, 카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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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목 부상, 정밀 검진 "심각하지 않아"...챔피언스리그 출전 불투명
PSG 이강인이 발목 부상으로 조기 교체된 가운데, 정밀 검진에서 심각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외신이 보도했다.프랑스 RMC 스포츠는 16일 "랑스전에서 발목을 다친 이강인의 정밀 검진 결과 심각한 이상 소견이 없었다"며 "아직 발목 불편함은 있지만, 테스트를 거쳐 아탈란타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강인은 15일 랑스와의 리그1 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12분 교체됐다. 3경기 만의 선발 기회였던 이강인은 후반 10분 중거리 슈팅 시도 후 오른쪽 발목을 잡고 주저앉아 걱정을 자아냈다.앞서 이강인은 지난 3일 한국 대표팀 훈련 중에도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으나 가벼운 염좌로 진단받아 하루 휴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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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컵 우승 주역' 프랑스 움티티, 만성 무릎 부상으로 31세 조기 은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우승을 이끈 중앙수비수 사뮈엘 움티티가 무릎 부상으로 축구화를 벗었다.움티티는 16일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알렸다. "기복이 심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며 "열정을 다해 뛰었고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카메룬 출신인 움티티는 2살 때 가족과 프랑스로 이주해 9살부터 리옹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웠다.2012년 리옹 프로팀에 데뷔한 그는 5년간 150경기를 소화하며 성장했고, 2016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전성기를 보냈다.바르셀로나에서 6시즌 동안 133경기에 출전한 움티티는 리가 2회, 국왕컵 3회, 슈퍼컵 2회 우승을 경험했다.대표팀에서는 2016년 데뷔 후 2018 월드컵에서 빛났다. 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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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빅리그 복귀 8일 만에 트리플A 복귀...타율 0.050 부진
피츠버그 파이리츠 외야수 배지환이 짧은 메이저리그 복귀를 마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향했다.피츠버그는 16일 배지환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보냈다고 발표했다. 8일 빅리그 복귀 후 불과 일주일여 만의 강등이다.배지환은 올 시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으나 4월 4일 첫 강등을 당했다. 5월 10일 재승격됐지만 일주일 뒤인 17일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이달 8일 세 번째 메이저리그 승격 후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13경기 출전해 타율 0.050(20타수 1안타)에 그쳤다.특히 9월에는 6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트리플A에서는 타율 0.282(248타수 70안타), 1홈런, 20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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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 5경기 만의 출전 기회... 폴란드 자브제, 연패 탈출하며 2위 도약
한국 선수 고영준의 팀 구르니크 자브제가 폴란드 엑스트라클라사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16일 쳉스토호바 원정에서 벌어진 라쿠프와의 맞대결에서 자브제는 1-0 승리를 따냈다. 전반 14분 우스만 소우의 결승골이 경기를 갈랐다.직전 라운드 루블린에 패했던 자브제는 이번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승점 15점(5승 3패)을 기록해 리그 2위에 올랐으며, 1경기 적게 치른 선두 비스와 프워츠크(승점 16)와는 단 1점 차이만 벌어졌다.고영준은 최근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으나, 이날 후반 23분 루카스 암브로스와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시즌 첫 골 기록에는 이르지 못했다.6월 자브제에 합류한 고영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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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폭발' 맨시티가 맨유를 잡았다...명상 세리머니에 팬들 "최고다" 찬사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워 맨유를 3-0으로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맨시티는 15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4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유를 완파했다. 개막전 승리 후 2연패에 빠졌던 맨시티는 2승 2패(승점 6)로 8위에 올랐다.반면 맨유는 1승 1무 2패(승점 4)로 14위에 그쳤다. 개막 4경기에서 승점 4는 1992-1993시즌 이후 33년 만의 부진이다.전반 18분 제레미 도쿠의 크로스를 필 포든이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후반 들어 홀란이 폭발했다. 후반 8분 도쿠의 패스를 받은 홀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해리 매과이어의 패스를 가로챈 베르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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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스호퍼 이영준 첫 골' 페널티킥으로 시즌 마수걸이...팀 첫 승 견인
스위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이영준이 페널티킥으로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시즌 첫 승리에 기여했다. 그라스호퍼는 14일 홈구장에서 FC 로잔 스포르트를 3-1로 꺾고 개막 6경기 만에 처음 승전고를 울렸다. 1승 3무 2패(승점 6)로 12개 팀 중 8위에 올랐다. 전반 40분 루크 플랜지의 선제골로 앞선 그라스호퍼는 후반 5분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다.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이영준은 3분 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시즌 첫 골을 넣었다. 부상으로 개막 3경기를 결장했던 이영준은 직전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그라스호퍼는 후반 29분 요나탄 아스프 옌선의 쐐기골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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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하위권 대혼란...대구 2연승으로 강등권 판도 요동
K리그1 하위권에서 순위 대혼란이 예고되고 있다. 최하위 대구FC가 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는 사이 다른 팀들의 명암이 갈리며 강등권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K리그1에서는 12개 팀 중 최하위가 K리그2로 자동 강등되며, 10-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5월 중순부터 줄곧 최하위에 머물던 대구는 16경기 무승의 늪에서 허덕였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수원FC를 3-1로 잡고 4개월 만에 무승 탈출에 성공한 뒤, 14일 김천상무를 2-1로 꺾으며 연승을 기록했다. 승점 22의 대구와 11위 제주(승점 31)의 격차는 9점이지만, 제주가 최근 6경기 무승(2무 4패)에 빠지며 한 자릿수 차이로 줄어든 것이 주목할 대목이다.'대구의 신' 세징야가 7월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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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뮌헨을 떠날까...세리에A 복귀에 밀란 양팀이 손짓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24는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설을 보도하며,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김민재를 핵심 선수로 여기지 않는다고 전했다.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이적에 청신호를 보낸 상태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공식전 5경기 중 1경기만 선발 출전하며 백업 자원으로 전락했다. A매치 풀타임 출전 후 체력 회복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분데스리가에서는 두 경기 연속 결장하며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를 원하는 팀은 인터밀란과 AC밀란으로 알려졌다. 밀란 양팀 모두 수비 강화를 위해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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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발목 부상' 시즌 2번째 선발서 후반 12분 교체...또다시 악운
PSG 이강인(24)이 시즌 두 번째 선발 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도중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강인은 15일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랑스와의 리그1 4라운드 홈경기에서 4-3-3 전술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나섰다가 후반 12분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멀티골(전반 15분, 후반 6분)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두며 개막 4연승(승점 12)으로 정상에 올랐다.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이강인에게는 부상 교체가 아쉬울 뿐이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61분간 선발로 나선 후 2라운드는 교체 출전, 3라운드는 결장했다가 3경기 만에 다시 선발 무대에 섰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전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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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 유나이티드, FC 스피어 2-1 제압...박주호 결승골로 2년 연속 승리
레전드 수비수들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서 FC 스피어를 2-1로 꺾고 2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넥슨의 축구 게임 테마 이벤트인 이 경기에는 6만4천855명의 팬이 몰렸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FC 스피어는 박지성, 개러스 베일이 풀백을 맡고 루니-세이도르프가 중원에, 호나우지뉴-카카가 날개에, 앙리-드로그바가 투톱으로 나섰다. 골키퍼는 부폰이 맡았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마르키시오가 최전방, 콜-마이콩이 2선, 리세-푸욜이 윙백, 마켈렐레-캐릭이 중원을 담당했다. 스리백은 비디치-퍼디낸드-네스타, 골키퍼는 카시야스였다.전반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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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세' 살린 안양, 10명 싸운 제주에 2-1 역전승...승격 후 첫 3연승
FC안양이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 SK를 2-1로 꺾고 K리그1 승격 이후 첫 3연승을 달성했다.대전하나시티즌, FC서울을 연파한 안양은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 36점으로 8위에 올랐다. 울산 HD(35점)는 9위로 밀려났다. 최근 6경기 무승에 빠진 제주는 11위(31점)에 머물렀다.안양은 모따, 김정현, 이태희가 경고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김운, 한가람, 강지훈을 기용했다. 제주도 유리 조나탄 없이 남태희-오재혁 제로톱으로 맞섰다.전반 14분 제주 센터백 송주훈이 시즌 첫 골로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22분 유인수가 야고와의 경합 중 팔꿈치로 가격해 주심의 온필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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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수원 원정서 4-2 승리...파이널A 굳히기 5위 도약
K리그1 광주FC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5위로 올라섰다.최근 4경기 3승 1패를 기록한 광주는 승점 41점으로 FC서울과 강원FC를 제치고 파이널A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반면 3연패를 당한 수원FC는 승점 31점으로 10위에 머물며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전반 8분 이강현의 패스를 받은 오후성의 슈팅이 골키퍼 안준수 손에 맞고 흘러 자책골로 연결되며 광주가 선제골을 뽑았다.수원은 전반 23분 싸박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박인혁이 루안을 밟은 장면이 VAR 판독 후 파울로 인정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싸박이 골대 왼쪽 상단으로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켰다.전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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