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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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랭킹 74위→2년 시드' 이율린, 81번째 출전 첫 우승...박지영과 5차 연장 혈투, 올 시즌 최장 연장전 기록
19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605야드)에서 열린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율린이 5버디 4보기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율린은 박지영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5번째 홀에서 버디로 승리하며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1천600만원이다. 2023년 정규투어 데뷔 이후 지난해 10월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던 이율린은 81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랭킹 74위로 시드전에 내몰릴 위기였지만 우승으로 단숨에 2년 시드를 확보했다. 3라운드까지 2위에 한 타 차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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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해남서 샴페인' 김세영, 5년 만에 LPGA 우승...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와이어 투 와이어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78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김세영이 6버디 1보기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2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20언더파 268타)가 차지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달린 김세영은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 34만5천달러(약 4억9천200만원)를 받았다. 김세영의 LPGA 투어 우승은 통산 13번째이며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5년 만이다. 전남 영암이 고향인 김세영은 인근 해남에서 안방 우승을 거뒀다. 올 시즌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우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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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빈, KPGA ‘더채리티클래식’ 역전 우승… PGA 투어 ‘Q스쿨’ 2차전 앞두고 예열 완료
최승빈이 2년 4개월 만에 KPGA 투어 통산 2승째를 따냈다. 최승빈은 19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승빈은 공동 2위 김민규와 박은신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쳤던 최승빈은 2021년 KPGA 2부 스릭슨투어에서 뛰었다.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해 그해 상금 순위 69위로 부진했다. 그러나 최승빈은 2023년 6월 국내 최고(最古) 골프대회 KPGA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첫 우승을 따냈다. 지난해는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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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이상희, 더채리티클래식 3라운드 공동 선두...14언더파 202타
지난해 신인왕 송민혁과 베테랑 이상희가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18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7천65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송민혁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송민혁은 이상희와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인 송민혁은 2023년 11월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1위로 지난 시즌 데뷔했다. 데뷔 시즌 우승은 없었으나 4차례 톱10에 오르며 신인상을 받았고, 올해는 5차례 톱10 성적을 내며 첫 우승에 도전한다.전반 한 타를 잃은 송민혁은 10-11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5-18번 홀에서도 줄버디를 낚으며 선두에 올랐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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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린, 와우넷오픈 3라운드 9언더파...공동 31위→단독 1위 급상승
이율린이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3라운드 단독 1위에 올랐다.1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파72·6천605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율린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전날 공동 31위에서 단독 1위로 급상승했다.2023년부터 KLPGA 정규 투어에서 뛴 이율린은 아직 우승이 없고,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클래식 준우승이다. 지난 시즌 상금 순위 64위였던 이율린은 지난해 11월 시드 순위전 1위로 올해 다시 정규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올해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자 정윤지가 10언더파 206타로 1타 차 단독 2위를 기록, 마지막 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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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선두...5년 만의 LPGA 우승 눈앞
김세영이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18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785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김세영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2위 노예림(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이상 15언더파 201타)에게 4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대회장에 거센 바닷바람이 불며 대다수 선수가 고전했다. 1라운드에선 78명 중 21명이 5언더파보다 좋은 성적을 냈지만, 이날 5언더파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3명뿐이었다.김세영도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초반 흔들렸다. 하지만 5-6번 홀에서 연속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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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미·김우정, KLPGA 와우넷 오픈 2R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선두
황정미와 김우정이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1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605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황정미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였던 황정미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김우정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2020년 KLPGA 투어 데뷔 후 2022년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둔 황정미는 이후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했다. 올해는 4월 덕신EPC 챔피언십(공동 7위)에서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연이틀 선두권 경쟁을 펼치며 3년 만의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1번 홀(파4)부터 버디로 시작한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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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더 채리티클래식 2라운드 10언더파...중간합계 11언더파 단독 선두
이상희가 KPGA 투어 더 채리티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치고 올랐다.1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7천65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이상희는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전날 공동 50위에서 단독 1위로 급상승했다.투어 4승을 보유한 이상희는 2017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8년 5개월 만에 5승 가능성을 키웠다. 올해 최고성적은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2위다.이상희는 "한 라운드에 10언더파를 친 것은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며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께 우승 트로피를 갖고 찾아뵙겠다는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목표 때문에 부담이 됐는데, 최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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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했지만 캐디 보냈다"...리디아 고, '절친' 린디 덩컨 도와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불참한 리디아 고(4위·뉴질랜드)의 따뜻한 우정이 화제가 됐다.1위 지노 티띠꾼(태국), 2위 넬리 코르다(미국), 5위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리디아 고도 16일 전남 해남에서 개막한 대회에 불참했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교포 선수 리디아 고의 불참이 특히 아쉬웠다.하지만 리디아 고는 절친한 린디 덩컨(미국)을 후방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16일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78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 후 덩컨은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기 캐디 폴 코맥과 함께 출전하라고 권유했다"고 밝혔다. 전담 캐디를 두지 않는 덩컨이 캐디 영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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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매튜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R서 64타… 김세영 한 타 차 추격
브룩 매튜스가 17일 전라남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2라운드에서도 뜨거운 감각을 이어가며 단독 2위에 올랐다. 매튜스는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65타(1R)와 64타(2R)로 합계 15언더파 129타, 단독 선두 김세영(62-66·128타)을 1타 차로 추격했다.경기를 마친 매튜스는 “이번 주를 앞두고는 솔직히 좋은 감각이 아니었다”며 “지난주 중국 대회에서는 내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했고,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도 큰 자신감이 없었다. 그래서 오히려 기대치를 낮추고 한 샷 한 샷에 집중하려 했다. 결과적으로 그게 좋은 플레이로 이어졌다”고 말했다.매튜스는 이날 LPGA 개인 최저타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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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도 흔들림 없이…다케다 리오, 4연속 버디로 2R 3위 올라
일본의 다케다 리오가 17일 부산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2라운드를 마친 뒤 “강한 바람 속에서도 경기 감각이 좋았다”고 밝혔다. 다케다는 이날 버디 4개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66타를 기록, 1라운드 65타에 이어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다케다는 “오늘 바람이 꽤 강했지만 흐름을 잘 유지했다”며 “특히 전반에 4연속 버디가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좋은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바람이 바뀌면서 코스 공략에 변수가 생겼지만, 그는 침착하게 대처했다. “오늘은 어제와 바람 방향이 달라 클럽 거리와 선택을 조정해야 했다”며 “그래도 그 부분을 잘 컨트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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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R도 선두 유지 “효주와 함께 즐겁게 쳤다”
김세영이 17일 전라남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2라운드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김세영은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6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이날 2라운드에서도 버디 6개를 더해 66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6언더파 128타로, 2위 브룩 매튜스(미국·65-64·129타)를 한 타 차로 앞섰다.강한 바람 속에서도 김세영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는 “효주랑 함께 쳐서 긴장도 되고 즐겁기도 했다”며 “초반에는 바람이 많아 걱정됐지만, 후반에는 약해져서 핀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다.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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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채리티클래식 첫 ‘홀인원’ 김연섭은 벤츠… 포카리스웨트·박카스 1만 개 ‘이색 부상’ 주인공은 누구
김연섭이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2025 대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연섭은 지난 16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에서 열린 ‘더채리티클래식 2025’ 1라운드 17번 홀(파3. 175야드)에서 티 샷을 홀에 넣었다. 개인 통산 2번째 홀인원이다. 김연섭은 지난 6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2라운드 16번 홀(파3. 168야드)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당시 현금 5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에는 홀인원 부상이 더 커졌다. 더채리티클래식 17번 홀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모터원에서 제공하는 약 7500만 원 상당의 벤츠 E-Class(E200 AVANTGARDE)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있다. 1라운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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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GDR아카데미, 신규 고객 대상 ‘첫 구매혜택’ 프로모션 진행
골프존의 실내 골프 아카데미 GDR아카데미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첫 구매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첫 구매혜택 프로모션은 직영점 전사 프로모션으로 GDR아카데미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 레슨과 이용권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모션 상품은 고객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구성으로 마련됐다. 연습에 집중하고 싶은 고객에게는 가장 경제적으로 연습장을 이용 가능한 '종일 5개월권'을, 레슨과 연습을 함께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는 연습장 1개월권과 레슨 4회가 포함된 '실속형 패키지'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1개월권과 레슨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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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 지역 대표자 회의 성료...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는 지난 9월 한 달간 전국 8개(경기남부, 경기동부, 경기북부, 영남, 호남, 충청, 강원, 제주) 지역협의회를 순회하며 각 지역 대표자 회의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하반기 위생점검 대응, 노란봉투법 시행,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민권익위 지적사항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협회는 회의에서 식음시설 위생관리 강화, 근로관계 변화 대응, 캐디 제도 관련 입법대응, 표준약관 개선 등 산업 전반의 정책 변화를 논의했다.특히 정부의 노동·소비자 정책이 골프장 운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며 회원사 간 협력과 대응체계 강화를 다짐했다.하반기 위생단속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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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타누깐 부상 기권...수완나뿌라, 한화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체 출전
태국 에리야 쭈타누깐이 23일 개막하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불참한다.17일 대회 조직위원회는 "쭈타누깐이 부상으로 기권해 재스민 수완나뿌라가 대신 출전한다"고 밝혔다.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으로 1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린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스웨덴, 호주, 월드 팀 등 11개국 8개 팀이 경쟁한다.한국은 김효주, 유해란, 고진영, 최혜진이 출전하며, 2018년 인천 3회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올해 5회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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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더 채리티클래식 1라운드 9언더파 선두...'이글 1개·버디 7개'
이수민이 KPGA 투어 더 채리티클래식 1라운드에서 2타 차 단독 1위로 출발했다.16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파72·7천6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이수민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7언더파 단독 2위 문경준과 2타 차다.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1년 만에 투어 6승째를 노린다.이수민은 "18홀 전부 온그린에 성공할 정도로 모든 게 잘 풀렸다"며 "그린 스피드가 빨라 어려웠지만 연습으로 감을 잡았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우리금융챔피언십 공동 7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인 그는 "샷은 작년보다 훨씬 좋은데 성적이 안 나와 의문"이라며 "너무 의미 부여하지 않고 이 시기를 잘 견디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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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 와우넷오픈 1라운드 7언더파 단독 선두...2년 연속 우승 청신호
박보겸이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16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60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박보겸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홍정민·한진선과 1타 차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보겸은 2년 연속 우승과 올해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의 시즌 2승, 투어 4승째에 도전한다.박보겸은 1∼4번 홀에서 4연속 버디로 출발했고, 16∼18번 홀에서도 3연속 버디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2015년 YTN·볼빅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장하나·최은우가 세운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했다.박보겸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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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김세영 1R 62타 선두 질주, “고향 응원에 힘 얻었다… 이번엔 꼭 우승하고 싶다”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세영이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경기 후 김세영은 “가족과 팬들의 응원 덕분에 기분 좋은 라운드였다”며 “이번에는 꼭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세영은 이날 경기에서 버디 8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며 보기 없이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김세영은 “오늘은 부모님 고향이 영암·무안이라 가족들과 친척들이 모두 응원하러 와주셨다”며 “첫 홀부터 팬들의 응원을 많이 받으니 힘이 났다. 파인비치 코스는 경치도 아름답고 레이아웃도 좋아 샷 감이 아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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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우승 도전" 김세영,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10언더파 단독 선두
김세영이 2020년 11월 이후 5년 만의 LPGA 투어 우승을 향해 출발했다.16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785야드)에서 펼쳐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1라운드에서 김세영은 10언더파 62타를 쳐 오후 3시 40분 기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합쳤다.1번 홀(파4) 버디로 출발한 김세영은 6번 홀(파5)에서 약 3m 이글 퍼트를 홀에 스치며 떨어뜨려 선두권에 진입했다. 이어 7~9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았고, 9번 홀에서는 내리막 버디 퍼트를 정확히 성공시켰다.10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가 홀 바로 뒤에 멈춰 아쉬움을 남겼지만, 11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다. 13번 홀(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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