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타이틀 방어전' 박성현 "마지막 기회, 우승 열망 커"

김현지 기자| 승인 2019-10-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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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AP뉴시스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3일 밤(이하 한국시간)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약 15억6000만 원)이 막을 올린다.

지난해 5월에 치러졌던 이 대회는 올해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이에 지난주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던 박성현은 이 대회까지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박성현은 지난주 타이틀 방어전에서는 컷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다시금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는 의지다.

박성현은 지난주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살짝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치러진 레전드 매치에 출전했던 박성현은 "레전드 매치를 하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시차 때문에 3~4일 정도는 힘들었던 것 같다"고 하며 "즐겁게 경기를 했지만 생각만큼 경기가 잘 풀리지는 않아서 속상했다"고 했다.

이어 "2주 연속 디펜딩 챔프로 경기를 한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이 되기도 했던 것 같다. 지난주도 부담을 가지고 경기를 했고, 이번주 역시 마찬가지로 조금의 부담은 가지고 있다"고 했다.

유난히 타이틀 방어전에 부담감을 드러내는 박성현은 "한국에서도 디펜딩 챔프로 경기를 많이 했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며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우승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알고있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나도 그렇게 하고 싶기 때문에 부담을 가지고 경기 한다"고 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부담감만큼이나 큰 우승 의지를 가지고 타이틀 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박성현은 "부담을 가지고 경기를 하는 것이니 만큼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게 필요하다"고 하며 "목표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것인데, 올해 벌써 마지막 기회다. 더욱이 남은 대회가 많지 않아서 시즌 3승이 굉장히 간절하다.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고, 우승으로 하나 하나 내 목표를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즌 마지막 타이틀 방어전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지난해에는 비도 많이 왔는데 올해는 날씨가 좋을 것 같다. 또한 5월과 10월의 잔디 컨디션도 다르다. 굉장히 다른 코스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것 같다"고 하며 "그럼에도 나는 이 코스가 굉장히 좋다. 짜임새도 좋아서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코스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려움이 있을 것 같지만 재미도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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