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TO, 2주 연속 한국 선수 우승 도전' 박상현 선두 출발...양용은 3위

김현지 기자| 승인 2019-11-15 10:11
박상현. 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상현. 사진=마니아리포트DB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한국 남자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다.

14일 일본 시즈오카 다이에이요클럽(파70,7262야드)에서 JGTO 미츠이스미토모 VISA 타이헤이요 마스터스(총상금 2억엔) 1라운드가 막을 올렸다.
대회 1라운드에서 박상현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상현은 브랜든 존스(호주)와 함께 5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으로 출발했다.

박상현은 지난 9월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JGTO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이어 2개월 만에 통산 3승째 도전이다.

지난주 JGTO에서는 최호성이 헤이와 PGM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째를 기록했고, 박상현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한국 선수 우승에 도전한다.

뒤를 이어 JGTO통산 5승의 양용은도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양용은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출발했다.

올 시즌 JGTO에서 박상현과 황중곤, 최호성이 각 1승씩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는 총 3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출발부터 좋은 두 선수가 지난주 우승의 기운을 이어 승수를 더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주 우승자 최호성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로 강경남과 함께 공동 15위 그룹에 자리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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