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은 7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 6579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020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첫 날 임희정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던 이다연은 2라운드에서 임희정과의 격차가 1타 차로 줄었다. 특히 임희정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등 샷감을 뽐냈다.
이에 이다연은 "임희정이 워낙 잘 치는 것을 원래부터 잘 알고있었기에, 나도 열심히 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무난하게 잘 경기했지만 아쉬웠던 홀이 많았다. 특히 마지막 홀의 경우 세컨드 샷이 해저드 선상에 있었지만 정말 치기 좋은 상태였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고 하며 "아이언 샷이 어제보다 잘 안돼서 버디 찬스가 적었고, 더 신경써야 하는 퍼트가 많았던 것이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관련기사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