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020 도쿄 올림픽 불참 선언

이태권 기자| 승인 2020-03-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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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선수 파견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캐나다올림픽위원회.[캐나다 올림픽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올 도쿄올림픽에서는 캐나다 선수단을 보지 못할 전망이다.

캐나다가 23일(한국시간) 7월로 예정된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패럴림픽에 불참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국가올림픽위원회(NOC)로는 처음으로 캐나다가 올림픽·패럴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와 패럴림픽위원회(CPC)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보건기구(WHO)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1년 연기를 긴급하게 요청한다"며 "올림픽 연기에 따른 일정 재조정 등 IOC가 모든 복잡한 사항을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성명에서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COC는 올림픽 연기에 내재한 복잡한 문제를 잘 알고 있지만, 선수와 세계인들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 전에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주와 노르웨이, 콜롬비아, 브라질 등의 올림픽위원회도 불참까지는 아니지만 올림픽 개최 연기를 촉구하는 등 올림픽 정상개최에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어 캐나다의 불참선언이 각 나라 NOC의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선이 쏠린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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