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한 선수는 내년에도 그대로 유지

정자건 기자| 승인 2020-04-04 11:33
올해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과 팀은 1년이 연기된 내년 올림픽에서도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일(한국시간)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은 각 국가의 올림픽위원회가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지만 기본적으로 출전 자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적으로확산되면서 1년이 미뤄져 2021년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 연기가 결정되기 전 전체 1만1000여명의 선수 중 57% 정도가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선수나 팀들이 그대로 올림픽 출전권을 가질 수 있을 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었다.

IOC가 각 국 올림픽위원회에게 최종 결정을 넘겼지만 부상 등 큰 변수가 없다면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은 내년 대회에 출전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종목에서 기존대로 1997년생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FIFA가 1997년생 선수들의 도쿄올림픽 출전을 허용하면서 1997년생 선수들이 주축인 김학범 호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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