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 포스트는 6일(한국 시간) 조엘 셔먼의 ‘메츠가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 MLB의 가장 큰 패배자가 될 수 있다’(Mets might be MLB’s biggest loser in the coronavirus era)는 칼럼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메이저리그가 팜 시스템이나 재정을 갖추고 있지 않은 구단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며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뉴욕 메츠를 꼽았다.
메츠는 이와 더불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려온 스트로먼과 올해 1년 계약을 맺은 릭 포셀로와 마이클 와카를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자유계약으로 풀어줘야 하고 내년 시즌이 끝나면 노아 신더가드, 스티븐 마츠, 마이클 콘포토 등 주축 선수들마저 자유계약 자격을 갖게 돼 이래저래 피해를 본다는 것이 셔먼의 주장이다.
한편 트레이드로 데려 온 무키 베츠를 한 경기도 쓰지 못하고 놓칠 것으로 예측된 LA 다저스나 게리트 콜과 3억2400만 달러로 9년 계약한 뉴욕 양키스에 대해서는 “양키스는 재능과 자원이 있고 다저스는 승리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할 줄 안다”며 큰 피해를 입을 팀으로 보지 않았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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