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맨유, 임시 고용 직원까지 임금 정상 지급키로

이태권 기자| 승인 2020-04-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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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일 상근 직원의 임금을 보전하겠다고 한 차례 밝힌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모든 직원의 임금을 삭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지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선수나 코치진이 아닌 일반 직원 900여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임금도 정상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이런 방침에 대해 언급을 하기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이미 지난 달 25일 상근 직원들의 임금을 보전하기로 알린 바 있는 맨유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면서 재정적 타격이 크지만 직원들의 생계를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맨유 선수단 또한 선수단 임금의 30%를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에 기부했다. EPL과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비공식적으로 선수-구단간 임금 삭감 선을 임금의 30%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4일 일부 직원들을 일시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영국의 실업급여 정책을 활용해 결과적으로 해고당한 직원들도 임금을 보전받는다"라고 밝혔지만 '속 보이는' 행동으로 거센 비난을 받는 등 라이벌 구단과는 사뭇 다른 행보가 눈길을 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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