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탯 사이트 OPTA, "리버풀, EPL 최다승점 우승...맨유 5위, 토트넘 6위, 아스날 8위 랭크"

이태권 기자| 승인 2020-04-06 17:57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연합뉴스]
리버풀이 세계적인 스탯 사이트 OPTA가 예측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에서 2위 맨체스터 시티를 21점차 따돌리고 최다 승점으로 우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영국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영국 데일리 미러지는 6일(현지시간) 스탯사이트 OPTA가 예측한 최종 순위표를 전했다.
OPTA는 최종 순위산정에 있어서 가장 최근의 경기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잔여 경기 일정의 팀간 상대전적도 반영했다. 또한 통계의 정확성을 위해 최근 4년간 최종 순위에 영향을 미쳤던 요소를 고려한 다양한 모델을 사용했다. 오차범위를 줄이기 위해 1만경기 표본을 추출해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알려졌다.

OPTA에 따르면 리버풀은 승점 101점을 기록해 80점을 기록한 2위 맨체스터 시티를 21점 앞서고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2018 EPL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가 쌓았던 우승 최다 승점인 100점에 1점 앞서는 기록이다.

리버풀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80점), 레스터시티(67점), 첼시(63점)순으로 빅4를 구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위권 밖인 5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6위에 랭크되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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