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하고 자체 청백전을 벌이는 한국프로야구가 미국 스포츠에 교훈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롯데의 자체 청백전 모습[사진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0713530908809467c14c43521121615214.jpg&nmt=19)
ESPN은 7일 "거의 모든 나라에서 야구가 멈췄지만 한국에서는 투수가 공을 던지고 타자가 스윙한다"며 '한국야구가 미국 스포츠에 교훈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ESPN은 롯데 투수 탣 스트레일리, 행크 콩거 배터리 코치, 조쉬 헤르젠버그 투수 코디네이터의 인터뷰를 실었고 한국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과는 이메일로 인터뷰한 내용들을 보도하면서 선수와 직원이 야구장에 입장할 때 체온을 재고 코치들이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지시하는 등의 장면을 한국 프로야구의 모범사례로 꼽았다.
ESPN은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선수, 코치, 직원 등이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면 곧바로 훈련을 취소하고 선수단은 자가격에 들어간다"며 각 구단과 선수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코로나19 대응 메뉴얼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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