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되던 호나우지뉴.[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0809200300454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로이터통신은 8일(한국시간)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파라과이 사법당국에 구속된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 호베르투가 곧 석방돼 가택 연금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 형제가 낸 보석금은 160만 달러(약 19억4천만원)에 달한다. 파라과이 법원은 "호나우지뉴 형제가 거액의 보석금을 낸 상황에서 파라과이를 떠나지만 않는다면 교도소에 붙잡아 둘 필요가 없다"며 석방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지뉴 형제가 완전한 자유를 맛보게 되는 것은 아니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의 한 4성급 호텔에서 지내며 재판을 기다려야 한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수감 이후 교도소 풋볼 대회와 족구시합 등에 참가하며 전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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