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LA 레이커스 경영진, 임금 20% 삭감될 듯"

이태권 기자| 승인 2020-04-08 16:20
지니 버스 레이커스 구단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니 버스 레이커스 구단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프로농구(NBA)의 명문 구단 LA 레이커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자 고위급 경영진에 임금 삭금을 요구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구단 내부 소식통을 인용, 구단주와 경영 고문이 회의를 마친 뒤 고위 경영진에 금전적인 희생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경영진이 임금의 20%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산 가치 44억달러의 평가를 받는 레이커스는 1979년 구단을 인수한 제리 버스(2013년 사망) 일가가 66%의 지분을 갖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전자회사인 AEG가 27%, 패트릭 순 시옹 박사가 5%를 소유한다. NBA는 코로나19 사태로 정규리그를 중단, 4주 동안 경기를 열리 못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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