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참석하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0913375601512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스포츠 재개 시점을 두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스포츠 재개는 정부 내 협의를 바탕으로 문체부가 각 프로협회 및 스포츠협회들과 논의할 사안"이라며 "지금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언제쯤 어떠한 것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지금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으로 이어지고 생활방역체계로 넘어간다면 KBO가 논의하는 '감염 위험을 차단하면서도 스포츠를 개막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시즌을 조기 종료했고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개막을 연기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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