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프로야구·프로축구 개막은 생활방역체계 가능할 때"

이태권 기자| 승인 2020-04-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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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참석하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연합뉴스]
정부는 일상·경제생활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체계'가 가능한 시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스포츠계가 활기를 되찾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스포츠 재개 시점을 두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스포츠 재개는 정부 내 협의를 바탕으로 문체부가 각 프로협회 및 스포츠협회들과 논의할 사안"이라며 "지금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언제쯤 어떠한 것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 총괄조정관은 "스포츠 없는 기간이 이어지고 있어 스포츠를 아끼는 국민들께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계시고 저희도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위로를 전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면 스포츠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금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으로 이어지고 생활방역체계로 넘어간다면 KBO가 논의하는 '감염 위험을 차단하면서도 스포츠를 개막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시즌을 조기 종료했고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개막을 연기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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