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효진은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된 이번 시즌에 여자 선수 최초로 5천500득점을 올린 것은 물론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초로 1200 블로킹, 센터로는 가장 많은 428점(전체 6위)을 올려 여자부 최초로 5500득점(5562점)을 돌파하는 등 여러가지 의미있는 기록들을 수립했었다. 또 양효진은 앞서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우리 대표팀이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는데 핵심으로 활약한 바 있다.
양효진은 14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은 뒤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를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올해는 유난히 상복이 많은 것 같다. 이 기운을 다음 시즌, 내년 올림픽까지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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