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자시바시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 상호 합의 과정을 거쳐 결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아쉽지만) 월드스타 김연경과 결별하기로 했다"며 "김연경이 건강하게 남은 선수 인생을 펼쳤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2018년 5월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했고, 이달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차기 행선지는 경기 수가 적고 한국을 손쉽게 오갈 수 있는 중국 리그가 유력해 보인다.
그는 2017년 중국 상하이 구단에서 1시즌 동안 뛴 경험이 있다.
한편 김연경은 터키리그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산 문제로 중단되자 지난달 15일 귀국해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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