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 오스마르 결승골로 포항에 역전승

이태권 기자| 승인 2020-05-2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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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0 K리그1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전반 34분께 서울 황현수가 동점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프로축구 FC서울이 '리얼돌' 파문으로 중징계를 받은 후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서울은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어이없는 실수로 경기 시작 4분 만에 포항 일류첸코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4분 황현수의 헤딩 동점 골에 이어 후반 27분 오스마르의 헤딩 역전 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서울은 강원FC와의 개막전 역전패 이후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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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포항은 1승 1무 뒤 안방에서 뼈아픈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서울로서는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서울은 17일 무관중으로 열린 광주FC와의 홈 개막전에서 관중석에 성인용품인 리얼돌을 배치해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1억원의 중징계를 받았다.

선수들과 직접 관련은 없었지만, 서울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뒤 서울은 후반 27분 한승규의 슈팅이 포항 수비 맞고 흘러나가 얻은 코너킥 기회에서 주세종이 올린 크로스를 오스마르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역전 골을 뽑았다.

포항은 이른바 '일오팔팔'(1588)로 불리는 외국인 선수 일류첸코-오닐-팔로세비치-팔라시오스를 처음으로 모두 선발로 내보내 시즌 초반의 산뜻한 행보를 이어가려 했다. 하지만 서울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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