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노트] 양현종, 선동열. 이강철 뛰어 넘는다

이신재 기자| 승인 2020-05-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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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올시즌 팀 레전드인 선동열, 이강철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인가.

기아 양현종은 22일 인천 SK전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리며 통산 139승을 작성, KBO리그 역대 다승부문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양현종의 다음 도전자는 일찍이 타이거즈 마운드를 호령했던 선동열 전감독과 이강철 현 KT감독. 선동열은 146승으로 다승 4위, 이강철은 152승으로 다승 3위로 양현종이 올해 14승을 더 할 경우 두 레전드를 물리치고 역대 다승 3위에 타이거즈 다승 톱에 오르게 된다.

4게임에서 3승을 거둔 양현종의 현재 페이스라면 이미 사정권에 들어선 선동열 전감독의 기록은 뛰어 넘을 게 확실하고 이강철 감독의 기록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

양현종은 2017년 20승, 2010년과 2014년 그리고 지난 해 16승을 올렸다. 2017년 방어율은 3.44였고 2014년은 4.25, 지난 해는 2.29였다. 올 시즌 4게임 방어율은 3.43으로 20승을 작성한 2017년과 거의 같다.

양현종이 앞으로 던질 경기는 대략 25게임에서 28게임 정도. 최소치인 25게임만 던지더라도 60%의 승률이면 ‘선동열, 이강철 선배’위에 오를 수 있다. 양현종은 13시즌 중 절반 이상인 7시즌에서 승률 60%이상을 기록했고 16승 이상을 한 시즌의 승률도 모두 그 이상이었다.

22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6이닝 비자책 투구를 한 노련미라면 타이거즈의 양대 산맥을 뛰어넘는 일이 그다지 힘들 것 같지는 않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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