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은 24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샌드박스를 2대0으로 가볍게 격파했다. 1세트와 2세트 경기 모두 25분이 되기도 전에 끝냈다. 이로써 담원은 9승 2패 득실 +13으로 2위 자리를 다시 찾아왔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연패하며 4승 7패가 됐다.
또한 담원은 탑에서도 '너구리'와 '캐니언'이 '서밋'을 잡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담원은 바텀 주도권을 활용해 '협곡의 전령'까지 챙겼다. 전령을 이용해 탑 1차 포탑까지 깼고, '서밋'까지 잡았다. 샌드박스는 담원의 바텀 듀오를 잡아내며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드래곤 앞 지역에서 담원은 개개인의 역량으로 샌드박스를 찍어눌렀다. 전투에서 승리한 담원이 성장 격차를 더더욱 벌렸다. '너구리'의 케넨은 괴물이 됐다. 담원은 샌드박스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 두 번째 전령까지 챙긴 담원은 바다 드래곤까지 챙겼다.
담원이 포탑 5개를 철거했을 때가 20분이 채 되지 않았다. '페이트'와 '서밋'을 잡아낸 담원은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했다. 그 과정에서 '페이트'를 또 한번 죽이고 '루트', '온플릭'까지 잡았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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