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은 20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T1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담원 게이밍은 15승 2패 득실+27로 DRX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이후 매 교전마다 담원이 승리를 거두기 시작했다. 세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승리한 담원은 T1의 매복 전략을 캐치해 역공을 가했다. 승기를 잡은 담원은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했다. 이후 T1을 모두 마무리한 담원은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2세트에서 담원은 협곡의 전령을 잡은 T1을 포위했고, '쇼메이커'의 카사딘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에는 T1이 탑 교전에서 '너구리'의 레넥톤과 '쇼메이커'의 카사딘을 잡아내며 경기를 따라가는 듯 했다.
하지만 담원은 미드 1차 포탑을 바탕으로 '쇼메이커'의 카사딘과 '고스트'의 직스가 성장하며 T1을 압박했다. 33분 담원은 '드래곤의 영혼'을 내줬지만 내셔 남작 둥지 앞 전투에서 T1에 대승하며 승기를 잡았다. 담원은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진격,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2대0 승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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