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도 수면의 질이 좋은 요일이 따로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에 따르면 화요일이 일주일 동안 수면시간이 가장 짧았으나 회복력이 가장 좋았다고 밝혔다. 주말에는 가장 긴 수면을 취했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평소보다 30분 가량 더 수면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때 취하는 수면의 질은 좋지 않았고 회복 정도도 다른 요일에 비해 낮았다.
연구팀은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명확한 원인은 알수 없 다. 한 주 중 첫 2일간의 업무를 잘 처리하고 그 주에 잘 적응했다는 심리적 안도감 덕인 것으로 보인다”며
심장 모니터링 전문가 시몬 세파드 박사는 “잠에 있어서 휴식과 회복은 다른 개념”이라며 “보통 주말에 더 긴 시간 휴식을 취하지만 음주나 업무외 활동으로 인해 생체적으로 충분히 회복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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